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가 실패한 기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전철을 밟지않도록 하기위한 전제 요건들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는 시행전에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제약업계는 자칫 독소조항을 그대로 안은채 시행될 경우 사실상 이름만 바뀌었을뿐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폐해가 지속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될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보건복지부가 새 제도와 관련한 내용을 담아 마련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과 4개의 고시 개정령안의 입법예고는 18일 현재 진행중이며 오는 23일 종료된다. 먼저 PCI(약품비고가도지표) 문제다. 저가구매 장려금의 지급 산식, 즉 저가구매 절감액 × PCI지수(10~30%)중에서 제도의 성패를 가름하는 것은 PCI다. 정부가 사용량 절감 노력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약제 급여 정지·삭제법 시행에 따른 제약 기업의 준비’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정지, 제외 또는 과징금 처분으로 대체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령이 7월부터 시행되는데 따라 해당 법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열리는 설명회다. 국회는 지난 1월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최대 1년까지 정지시키고, 같은 약이 2회 이상 리베이트로 적발되면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삭제하는 이른바 ‘투아웃제’ 법안을 의결했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보험 급여목록에서 1개월만 정지되더라도 사실상 품목
오는 7월부터 시행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리베이트 2아웃제'를 비롯 '약품비절감 장려금제 및 실거래가 사후관리제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제약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이런가운데 한국제약협회가 오랜만에 회원들의 가려운곳을 어루만져주는 '정부의 약가제도 동향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회원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워크샵에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은 2아웃제를 비롯,정부의 보험약가 개편과 관련 "관심이 많다면서도요즘은한숨만 절로 나오고 있다"며 제약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기도 했다.특히정부의 ‘약제 결정 및 조정기준 개선’과 함께 규격단위 표준화를 비롯해사용량-약가 연동제도 개정과 국내개발신약의 개발원가 약가 반영및 약품비절감 장려금제 및 실거래가 사후관리제도(7월 시행예정) 등 현안에 깊은 관심을 나타
국내 최대의 의약품 전시행사인 제 4회 국제의약품전시회(KOREA PHARM)가 10일 개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와 경영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Beyon Asia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린다.국내 제약사들이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 강화와 약가 규제기조 지속 등 어려운 산업환경을 극복하기위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유익하고 뜻깊은 국제행사가 마련되는 것이다.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8개국 110개 제약사가 의약품을 출품하며 의약품 위탁제조, 연구, 분석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외 60개국 400여개사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의 방한이 예정돼있다.구체적으로 보면 신약, 개량신약분야에는 한미약품,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 등 29개사의 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천연물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이형규)는 2014년 6월 19일(목) 13:30 ~ 18:00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건강장수시대 구현을 위한 천연물의약품 개발 (부제 : 고령화 사회의 의료비용 효율성 증진을 위한 천연물의약품)”을 주제로 천연물의약품연구회 제10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이형규 연구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른 저비용·다효능의 천연물의약품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고, 최근 삶의 질 향상을 중시하는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관심이 높아진 예방의학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www.kdra.or.kr에서 6월 16일(월)까지 선착순 100명까지 마감한다.프 로 그 램〇 사회 : 여재천 간사(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시 간내 용13:30~13:50“등록”13:50~14:00“개회” 및 “인사말” / 이형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일 국내 제약기업들의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기위해 공정거래 법규 준수 우수 사례 등에 대한 공모를 시작했다. 오는 7월 5일까지 약 한달간 실시되며 접수된 원고들중 우수 사례는 8월중 발간될 협회 정책보고서 ‘KPMA Brief’ 2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과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대내외적인 의지 표현과 더불어 관련 규정을 갖추고 담당자 지정 및 내부 직원교육을 하는 등 기업들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발굴, 공유하기 위해서다.사례 관련 원고 분량은 A4용지 4~5매(글자크기 : 10 point/사진, 도표 포함)이며 협회에 이메일(yes@kpm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kpma.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공정약가정책팀(이상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지난 4월 17일 입법예고된 ‘보건의료 쌍벌제 관련 약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하여, 보건의료산업의 윤리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 제도의 실효적이고 명확한 적용을 위해서는 보건의료현장의 현실을 고려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27일 제출했다고 전했다.KRPIA는 의료인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한 의약학적으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 제공은 제약사들의 핵심 활동으로, 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규정상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불법리베이트에 대한 명확한 명시와 함께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판매촉진 행위들에 대한 규정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KRPIA는 이번에 제출된 의견서에서 강연자문, 시장조사 등과 같은 합리적 행위에 관한 규정이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정지, 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안 관련 수정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제약협회는 의견서에서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양벌규정의 적용에 리베이트 제공경위가 고려되지않아 과도한 행정처분이 될수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제약기업의 영업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될 수 있는 문제점이 예상되며, 이같은 문제점들을 개선한후 시행할수있도록 적극 협회 의견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협회는 “회사가 투명한 거래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였음에도,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로 급여 정지 및 삭제라는 극단적인 처벌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회사 내부의 CP(공정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6월 17일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와 공동으로 국내 의약품의 포장과 용기 품질관리 등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 패키징 설계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약전의 용기포장 기준규격 개정방향 및 의약품 용기 품질 관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4년제 대학으로는 최초로 패키징전공 학과를 개설한 연세대와 함께 마련한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의약품 패키징 기술개발에 대해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15조 규모의 국내 패키징 산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 패키징분야의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을 비롯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의약품 패키징 소개 및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입법 예고한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 개정안이 한미 FTA의 근본 취지 및 목적에 맞게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권 보호와 후발의약품의 건전한 발전을 균형 있게 도모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로 운영돼야 한다며, 이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20일 식약처에 전달했다. KRPIA는 그 동안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 개정이 글로벌 환경과 국내 상황 등을 조화롭게 고려해 제약산업 발전을 다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왔으나, 이번 개정안은 한미 양국간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거래를 근간으로 하는 FTA의 본래 취지를 반영하는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연구개발을 통해 정당하게 획득한 특허에 대한 보호 등 혁신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오리지널의약품을 특허목록에 등재하는 과정과 특허침해의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