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와 임신부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참여하기를 적극 권고하였다. 7~12세 어린이 연령대는 현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가장 높아,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또한,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유산과 조산,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임신부는 일반환자에 비해 감염 시 입원율과 사망률(5배)이 높으며 유산 가능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부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경우 인플루엔자 발병이 36%~70% 정도 감소하고, 출생아도 함께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을 얻는 효과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임신부 접종이 권고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수십년의 임상적 경험을 축적하여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다.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알레르기가 있는 만 18세 이하 어린이는 시 ․ 도별로 지정된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증빙서류 를 지참하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세포배양 백신의 접종이 가능하다.
중국발 입국자 대상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1.5.~) 이후 무증상 단기체류 외국인의 양성률이 31.4%(1.4.)에서 12.6%(1.5.)로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은 향후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나, 입국 전 검사 의무화 조치가 양성자 입국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질병청은 중국발 입국자 대상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및 Q-CODE 이용, 입국 이후 1일 내 PCR 검사 의무화 등 해외 여타 국가에 비해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발 해외 유입 확진자 검체 전수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중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등 감시·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전날(1.5.) 17개 시·도와 회의를 갖고,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 관련 상황 및 대응조치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비축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를 1.9.(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발표하였다. 17~’18년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중 시장 자체 공급량인 200만 명 대비, 현재 제약사 재고량은 약 125만 명 수준으로 파악되었으며, 파악된 부족분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물량을 공급하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정부비축 항바이러스제는 1,292만 명분이며,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처하기 위한 시장 소요량 78.7만 명분을 즉시 공급하고, 필요시 추가공급하기로 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금번 정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공급으로, 환자에게 적기에 항바이러스제가 복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 의약품으로 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에서 항공여행 중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적이 있는 내국인(40대)이 귀국 후 홍역으로 확진된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2022년 12월 18일, 카타르 도하 →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동 항공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같은 항공기에 내국인 21명이 탑승하였음’을 스페인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바 있다(’22.12.23.). 이에 동승자에 대해 귀국 시기부터 관할 보건소를 통해 개인별 증상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중,12월 29일에 귀국(QR858 도하→인천)한 상기 환자가 31일부터 발진 증상이 발생하여 호흡기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23년 1월 2일 홍역으로 확진되었다.이번 홍역 확진 사례는 국내에서 2020년 2월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발생한 홍역 해외유입 사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MMR 1차 97.1%, 2차 95.0%)이 높은 상황이나, 미접종자 및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나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은 홍역에 노출시 감염 위험이 있으며,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3년 상반기 검역전문위원회(’22.12.28.)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콜레라, 폴리오, 황열, 페스트,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엠폭스(원숭이두창) 등 9개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였다.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해당 지역 입국자에 대하여 검역 단계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비롯하여 예방접종, 검사 등에 대한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며, 필요시 입국자 출국 또는 입국 금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검역전문위원회를 거쳐 지정된 감염병별 검역관리지역으로 코로나19는 전세계, 콜레라는 23개국, 폴리오는 17개국이며, 황열은 42개국, 페스트는 3개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13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1개국, 에볼라바이러스는 2개국, 엠폭스(원숭이두창)는 47개국을 지정하였다.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은 ’23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상반기 동안 시행될 예정이며,향후에도 질병관리청은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유입에 대응하여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성인(만19세이상) 남자는 전 연령에서 ’08년 이후 매년 비만 유병률이 약 2%씩, 2단계이상 비만 유병률은 약 6%씩 증가하고 코로나19 유행 전(’18-’19년)과 유행 후(’20-’21년)를 비교하면, 비만은 30-49세에서 증가 폭이 컸고, 2단계이상 비만은 40-49세에서 증가가 뚜렷하였다. 남자의 비만 관련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으로 “높은 교육수준, 사무직, 고위험음주”이며,19-39세는 흡연, 근력운동 미실천, 40-59세는 근력운동 미실천, 지방 과잉 섭취, 앉아서 보내는 시간(8시간 초과)이 추가적으로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 성인(만19세이상) 여자의 비만은 남자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으나, 2단계이상 비만 유병률은 ’08년 이후 매년 3.1%씩 증가하였다.특히 19-39세는 비만(연 2.0% 증가)뿐만 아니라, 2단계이상 비만(’14년 이후 연 10.3% 증가) 증가가 뚜렷하였다. 여자의 코로나19 유행 전(’18-’19년)․후(’20-’21년)의 연령별 비만은 남자와는 다르게 전 연령에서 변화가 없었다. 여자의 비만 관련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적으로, “낮은 교육 및 소득수준”이 높게 나타나 남자와는 차이가 있었고,19-39세는 흡연,
질병관리청은 30일자로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에 일반직고위공무원 정 영 훈국장을 발령했다.
사람, 마우스 및 실험동물 감염 시에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 PAM)을 유발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원충인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가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파울러 자유아메바 생활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뇌수막염 사망자에게서 파울러자유아메바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사례는 태국(4개월간 체류)에서 귀국 후, 상급종합병원에 뇌수막염 증상으로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수행하였으며,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인 3 종류의 아메바 원충에 대한 유전자(18S rRNA) 검사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를 검출하였다. 국내 사망자의 파울러자유아메바 염기서열(ITS 유전자)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해외에서 보고된 뇌수막염 환자에게서 분석된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서열과 99.6% 일치하였다.유전자 검출 및 서열 일치도가 높은 것을 근거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사례는 드물지만, 감염 후 증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12월 24일(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이 2조 9,470억 원이라고 밝혔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73억 원이 증액되었고, 7,988억 원이 감액되어 최종적으로 총 7,515억 원이 감액되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감액된 주요 사업은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관련성 의심 질환 지원 및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확대(276 → 695억 원, +419)이며,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설립에 필요한 법규상 절차인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설계비가 반영(0 → 25억 원) 됐다. 또 신기술 백신 공정기술센터 설립과 관련 차기 신변종 감염병 대비 비임상·임상시험용 백신 시료 생산·분석 및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 시설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및 설계비가 반영(10억 원, 신규) 됐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지난 21일 슈퍼컴퓨터 기반의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을 방문하였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에게 용이한 분석환경을 제공 중인 국가슈퍼컴퓨팅본부를 방문하여, 국립보건연구원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공유, 분양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공동 활용연구 관련 협력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인 ‘누리온’ 등을 참관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임상정보, 유전정보, 멀티오믹스** 정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영상정보를 수집하고,이를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유전체, 임상정보 등 보건의료분야의 대규모·대용량 바이오빅데이터의 임상적·과학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22.2.17.)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