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의사와 약사 모두에게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표 참조)실태조사는 DUR 전국 확대 실시 이후 요양기관의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시범사업 경험기관, 콜센터 다빈도 이용기관,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 등 총 58기관(병원5, 의원17, 보건소 3, 약국 33)을 방문하여 의사 및 약사와 면담 형태로 진행하였다.시범사업 경험기관은 시스템 비교시 시범사업보다 전국확대 DUR이 처리속도에서 월등히 향상되고 안정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콜센터 다빈도 이용 기관은 적극적인 DUR 점검으로 인한 질의로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애로사항 등은 없다고 하였다.또한,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은 DUR 시스템을 확인하고 기술지원이나 문제 해결 방안 제시 등 기관 특성에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이후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등 질환이 선진국의 경우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도 지난 2007년 생백신 도입 이후 5년간 국내 7개 도시 8개 병원에서 11,199건의 5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질환 추이'를 조사한 결과 선진국과 비슷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예측 불가능하게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의 국내 역학을 감안했을 때, 다양한 혈청형이 포함된 다가백신의 접종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한국MSD가 로타텍 출시 5주년을 맞아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개최한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후 급성위장염 발병에 대한 한국 역학 데이터’ 심포지엄에서 밝혀졌다.'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이후, 국내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의 역학 변화’를
직장인 박모씨(35세)는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일명 자출족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자전거 출퇴근은 10월을 넘어서면서 축적 거리만도 만킬로 미터가 넘었다.다이어트를 겸한 건강유지를 위해 시작한 자전거 출퇴근 이였으나, 몇 주 전부터 박모씨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자전거를 타면서 양손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어느 날에는 손에 힘을 줄 수가 없을 정도의 통증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박씨는 병원을 찾게 되었고 수근관증후군, 일명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았다.손목터널증후군은 보통 가정주부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 미용사, 요리사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손목의 반복된 사용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이 부어 신경을 압박해서 생기는 질환 중 하나다.하지만 최근 자전거를
제약업계의 거듭된 요청도 물거품이되고 말았다.제약협회의 거센 주장 또한 받아드려지지 않았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복지부가 '일괄약가 인하'와 관련한 입안예고를 한 오늘을 '제약산업 수치의 날'로 규정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국민건강에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제는 후회스럽다"고 말하고 " 오늘 처럼 제약업에 종사한 것이 수치스런 적은 없었다"며 긴 한숨을 몰아쉬었다.수치심을 느낀 오늘은 협회와 제약업계가 그동안 '일괄약가 인하'의 부당성과 제고를 요청했지만 복지부가 오전 제약업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약가제도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제약협회도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협회는 "제약기업의 건의와 고용 불안에 휩싸일 8만 제약인과 가족, 그리고 관련 업계의 호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영국, 일본 등 4개국 세포치료제 허가관리 당국자를 초청하여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팔레스호텔과 식약청에서 나뉘어 국제워크샵을 갖는다.첫째 날은 ▲유럽, 일본 및 한국의 세포치료제 허가·관리체계 소개 ▲유럽 및 한국의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 ▲세포치료제 품질자료에 대한 고려사항 ▲미국 FDA로부터 면역세포치료제 허가경험(덴드리온, 젠자임)공유 등이 중점 논의된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자가, 동종, 이종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하여 제조하는 의약품을 말한다.둘째 날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각국 정부의 관리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고혈압환자등에 사용금지토록해 국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캐나다 연방보건부는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에 대하여 ‘혈압 및 심박수 상승 위험’으로 증후성 심혈관질환, 중등도 ~중증 고혈압 및 중증 심혈관장애 환자에 사용금기토록 제품 라벨 개정을 완료하였다.또한 선천적/후천적 QT연장증후군, QT간격 연장 가족력 환자와 질환악화 가능성에 따라 고혈압, 빈맥,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자에 신중하게 투여하고 치료 개시 전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검진과 치료 전, 투여량 증가 후 및 치료 중 정기적인 심박수 및 혈압 측정을 권고했다.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척추측만증(M41)’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6년 10만3천명에서 2010년 11만6천명으로 5년간 약 1만3천명이 증가(12.2%)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6년 109억원에서 2010년 154억원으로 5년간 약 45억원이 증가(40.3%)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9%로 나타났다.그림1. 척추측만증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추이(2006~2010년)또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41,551명, 여성이 75,074명으로 여성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을 연령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10대의 점유율이 4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6년 대비 2010년의 연령별 증가율에서도 10대의 증가율이 5년간 21.1%로 전 연령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일괄약가 인하등 약업계에 '최강 타격'을 가하고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의료계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택의원제 시행을 강행할 움직임이어서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18차 회의를열고 선택의원제 시행계획을 본격논의하였다.회의에선 시행계획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과 함께, 환자의 신청 절차와 1개 의료기관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건정심 논의 결과, ‘선택의원제 시행계획’에 대해서는 제도소위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 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이외에도 금번 건정심에서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절제술(ESD) 관리체계, 영상장비 수가 소송 진행경과 등 다양한 현안이 보고되었다.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절제술은 11.1일부터 수가가 인상되고, 적응증도 확대된다. 건정심에서는 확대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26일 기존 코솝 점안액에서 보존제를 제거한, 국내 최초의 무보존제 녹내장 치료제 ‘코솝-S 점안액’을 출시했다.기존 코솝 점안액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코솝®-S 점안액’(COSOPT®-S, 성분명: dorzolamide 및 timolol)은 개방각 녹내장 환자의 증가된 안내압 감소 또는 베타차단제로 불충분한 안구 고혈압의 감소를 위한 점안제로 보존제가 없는 최초의 녹내장 점안제 이다.코솝 점안액은 녹내장 또는 안구 고혈압과 같은 기타 안질환에 의해 유발된 안구 내 혈압을 감소시키는 2가지 활성 성분(탄산탈수효소 저해제인 dorzolamide와 베타차단제인 timolol)을 함유한 복합제로, 지난 수년간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효과와 내약성을 보여주었다. 코솝 점안액은 우수한 안압 감소 효과를 통해 24시간 안압 조절이 가능 하다. 또한 개방각 녹내장(POAG) 환자를
일괄약가에 대한 제약업계의 대응이 강경기류에서 '두고 보자'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어 혹시 복지부와 제약협회간 물밑 접촉에서 합의점을 찾지 않았느냐는 희망이 일고 있다.한국제약협회는 26일(화) 7시 30분 협회 4층 강당에서 이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0월 7일 임시총회에서 이사장단회의에 위임된 생산중단 결정에 대하여 격렬한 토론을갖고'생산중단이란 극단행동' 보다는 일단 지켜보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이사장단은 향후 약가인하 방안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입안예고 내용을 본 후, 생산중단을 포함한 특단의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재의결해 당초 강경한 분위기에서 상당 부분 후퇴한 인상을 풍겼다. 한편 제약협회는 입안예고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최종 담판을 위한 면담을 요청하기로 했다.
의료의 산업화와 글로벌화, 국내외 의료기관간 경쟁 가속화 등으로 의료 전문 경영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료경영MBA교육을 받아 경영전문가로 성장하려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전문인력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내에서 유일하게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의료경영MBA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양대 글로벌 의료경영 MBA에서는 2008년 해당 과정이 첫 개설된 이래 올해 1학기까지 의료경영 MBA과정을 졸업했거나, 재학하고 있는 학생 64명의 직업 분포를 조사한 결과, 의사(11명)•간호사(10명) 등 의료진이 21명(32.8%)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특히 의사 11명 중에는 대학병원 원장을 포함해 6명이 대학병원 교수였으며, 수련의 3명, 클리닉 원장1명, 제약사 임상연구이사 1명 등으로 대학병원 교수들의 MBA 지원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병원 행정직(20명, 31
에이즈 및 신종 인플루엔자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적 공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가 겹경사는를 맞는등 화제의 연구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에이즈·결핵관리과 결핵퇴치T/F팀 이동한 팀장(보건연구관, 40세)이 미국감염병학회(IDSA: Infectious Diseaes Society of America)가 수여하는 '국제 젊은 연구자상(International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국제 젊은 연구자상’은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위상을 갖고 있는 미국감염병학회(IDSA)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감염병 관련 전문가에게는 매우 영예로운 수상이다.지난 2009년 전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빠뜨린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과 관련한 연구로 수상하게 되어 그 의의가 더 크다.이동한 팀장은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공중보건위기대응과’에서 근무하면서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국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허혈성 심혈관 질환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허혈성 심혈관 질환은, 국내 4대 사망 원인에 포함되면서 사회적 이슈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 센터 김효수 교수(사진)로부터 급성 심근 경색증과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효율적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우리나라도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데 심근경색증은 어떤 질병입니까?“心筋梗塞症 이라함은, 심근에 산소를 공급하는 冠動脈에 수년간에 걸쳐서 죽상경화병변이 생기고 여기에 갑자기 혈전이 붙으면서 혈류가 차단되어서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즉 심장근육의 일부분이 괴사에 빠지면서 악성부정
종근당(대표이사: 김정우)이 이달 초 펜잘큐JYJ의 광고와 함께 ‘펜잘큐 송’을 공개한 가운데, 최고의 펜잘큐 송 가수를 선발하는 ‘나도 가수다, 펜잘큐 송 온라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24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펜잘큐 송은 몸이 아픈 여자친구를 위로하는 노래로,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정진환 등이 제작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인 JYJ가 직접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에 일반 브랜드CM송과는 차별화된 감성적인 멜로디로 높은 완성도를 나타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펜잘큐 송을 자신의 목소리로 따라 부르거나 장르에 관계없이 개성에 맞게 곡을 편곡하여 1분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10월 24일(월)을 시작으로 11월 20일(일)까지 3주간
순천향대병원(원장 신병준)과 한국관광공사의 의료관광 노력이 뉴질랜드 지역의 보건의료 정책을 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병원에서 수술한 뉴질랜드 비만 환자가 체중 감량에 성공하자 뉴질랜드 북섬 남부지역에서는 2012년 6월까지 26명의 비만 환자들에게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하는 한편 2013년까지 5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향후 4년간 뉴질랜드는 약 300여명의 비만환자들에게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책변화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은 순천향병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의료관광의 일환으로 추진한 ‘Weightcare korea’ 사업과 이 사업에 참여한 초고도비만 환자 ‘린다 심’과 ‘재스민 샤샤’의 성공적인 체중 감량이다.각각 165Kg, 220Kg에 달하는 두 여인은 지난 2월 순천향대학교병원 김용진 교수로부터 비만수술로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