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박상진)가 9월 29일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심장 건강증진을 위한 ‘심장을 구해요! ABC 캠페인’을 시작하며 그 첫 활동으로 ‘심장을 구하는 ABC 생생사전’ 제작결의 기념식을 가졌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심장을 구해요! ABC 캠페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From the Heart Campaign’을 한국에 맞게 기획한 것으로, ‘심장 건강의 기본을 세우겠다’는 뜻을 담아 알파벳 ABC를 캠페인명에 투영시켰다. ABC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심혈관계 약제인 아타칸(Atacand), 브릴린타(Brilinta), 크레스토(Crestor)의 알파벳 머리글자를 뜻하기도 한다.아울러, ‘심장을 구해요! ABC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될 “심장을 구하는 ABC 생생사전”은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인 고혈압,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및 고지
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가 27일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무료 탈모 검진 행사 ‘열린탈모 클리닉’에 일반 시민 200여 명이 몰려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탈모증의 올바른 치료를 위한 ‘그린헤어캠페인’의 일환으로 병원을 찾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탈모 여부 및 그에 맞는 치료법을 의료진이 거리로 나와 직접 검진과 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진행되었다.이 날 학회는 병원현장에서처럼 두피확대경과 진료 차트를 이용해 환자들을 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200명에 가까운 사람이 몰려 높은 한 때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등 탈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또한, 환자들은 간단한 설문 문항을 통해 본인의 평소 생활습관으로 탈모 점수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탈모 상식 OX 퀴즈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 흥겨운 진행
의료법을 비롯한 복지부의 각종 규칙이나 고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법 제3조의4(상급종합병원 지정)에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되어있다. 그럼해도 불구하고 상급병원 상당수가 중증질환 보다는 단순진료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돼 ‘단순질병 환자 회송 의무’규정 신설등 조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원희목의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상급의료기관에 대한 진료형태를 분석한 결과대학병원 상당수가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진료’보다는 ‘단순진료’를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의원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44개 상급종합병원 중 11개 기관이 단순진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에서는 약사의 복약지도와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복용이 가능한 10개 전문의약품을 선정하여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비처방의약품으로 재분류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녹색소비자연대에는 지난 6월20일 노레보원정 (사후피임약) 등 10개 전문의약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재분류 할것을 1차 요청한데 이어이번이 두 번째 재분류 요청이다.이는 지난 2010년 12월 30일 시행된 “보건복지부고시 제2010-141호”에 의거하여 의사 및 치과의사, 약사 관련단체 이외에도 소비자기본법 제29조에 따라 등록된 소비자단체에 부여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분류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한 권한에 근거한 것이다. 선정한 의약품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러타딘정, 클라리틴시럽, 에바스텔정, 프리마란정, 프리마란시럽와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이 건강보험가입자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원희목의원이 분석한 결과 전체 건강보험가입자 4724만 명은 작년 1년 동안 총 7653만 일을 입원했다. 이들의 1인당 입원일수는 1.62일. 반면 167만 명의 전체 의료급여수급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3295만 일을 입원했다. 이들의 1인당 입원일수는 20일 (19.68일)이었다. 건강보험가입자 1인당 입원일수 1.62일에 비해 18일(18.06일)이나 길었으며, 12배나 높은 수치이다.입원했다하면 5명 중 1명은 100일 이상 입원 의료급여수급자 중 실제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이들의 과도한 의료이용은 더욱 드러난다. 2010년 병원에 하루 이상 입원한 의료급여환자는 44만명(439,166명)이다. 전체 의료급여수급자 4명(3.8명)중 1명은 일년에 하루 이상 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이중 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은, 22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삭카린나트륨(일명, 사카린)의 안전성이 담보된 이상,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통해, 사카린이 가진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카린은 한때 발암물질이라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어 국제암연구소(IARC)는 1999년에, 미국 독성학 프로그램(NTP)은 2000년에, 각각 사카린을 발암물질 목록에서 제외시켰으며, 작년 12월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도 사카린을 유해 물질 리스트에서 삭제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올 초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누구나 커피에 넣어 마시는 사카린을 유해하지 않다고 판단한 환경보호청(EPA)이 현명했다”고 하면서, 규제 철폐의 성공 사례로 사카린을 꼽은바 있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배가량 달면서도, 칼로
‘약물중독’이란 약물이 신체 내에 과도하게 존재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나타내는 상태로,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구토, 두통, 복통에서부터 들뜬 기분, 혼동, 착각, 환각 등의 정신병적 상태를 보이거나 혼수와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원희목의원은 국감에서 2006~2010년간 약물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연평균 1800여 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0대 청소년 환자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5년간 전체 연령대는 평균 1.7배 증가한데 비해 10대는 3.3배나 늘었다더며 이런 상태에서 진통제의 수퍼 판매는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원의원은 더구나10대가 가장 많이 중독된 약물은 정부가 슈퍼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진통제․해열제 계통의 약물이라며 약을 손쉽게만 구하게 할 것이 아니라 오남용의 피해 부분도 생각해야 할 때라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 의원은 20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로운 데이터마이닝 모델개발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심평원에서는 의약품의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센터는 2007년 출범 이후, 정확한 정보 분석을 위해 총 10개의 데이터마이닝 모델을 개발했다.센터에서는 개발한 모델을 이용하여 공급업체 조사, 유통현지 조사, 실거래가 조사 등의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마이닝 모델 개발을 연도별로 보면, 2008년 4개, 2009년 5개를 개발한 이후, 2010년 1개 모델 개발을 끝으로 더 이상 개발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지조사 대상기관을 선정하는데도, 데이터마이닝 모델을 활용하고 있지만, 2010년도 실적을 보면 데이터마이닝
질병관리본부장은 19(월) ‘만성질환 관련 UN 총회 고위급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우리 정부의 정책 의지와 제도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만성질환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동 노력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전 본부장은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한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채택한 ‘서울선언문’에서 흡연, 과도한 음주,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운동 부족 등 만성질환 위험요소의 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약속하고, 1차 의료에 기반한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며, 인적ㆍ재정적 자원의 확대를 촉구했음을 밝히고, 이어, 우리나라의 담배 가격 인상 등 적극적인 금연 정책을 통해 2010년 성인 남성흡연율이 약 18%p(2004년 대비) 정도 감소하였음을 소개하고 , 2012년 WHO 담배규제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건강관리서비스 법제화 추진 등 흡연율 감소와 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률을 높이고자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를 제공하는 「“나는 엄마다“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9월 19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이번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홍역,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법 안내”, “예방접종 내역 확인” 및 “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평소 자녀 건강을 위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가 소개된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방접종 사진/UCC 공모전」, 「예방접종 어플리케이션 내려받기」, 「사이버 홍보대사 위촉」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실시 될 예정이다.오는 10월 21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와 추첨을 거쳐 90명에게 로봇청소기 등 총 4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
복지부와 세종병원은 의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전국 다문화가정 및 해외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복지부는 16일(금) 15시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세종병원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어린이 새숨결 사랑으로 희망으로' 협약체결식을 가진다.'어린이 새숨결 사랑으로 희망으로' 캠페인은 다문화가정 및 해외어린이에게 의료나눔을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번 협약체결로 매년 60여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무료심장수술을 지원하고, 각국 대사관과 연계하여 해외 심장병어린이 환자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세종병원은 그간 해외어린이 약 1,000명을 포함하여 1만여명의 심장병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등 심장병환자 돕기사업을 꾸준히 해왔으나,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병원마케팅과정을 통해 동 프로젝트를 ‘국제의료 및
국회 보건복지윈원회는15일 국회에서 임채민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임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을 벌이고 있다.이날 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임후보자는 시종일관 '따듯한 마음'으로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 정책을 구사하겠다고 답변해 의원들로부터 구체적 정책대안이 없다는 비난을 받았다.이날 인사청문회는 특히 약업계의 홧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일반약 수퍼 판매 허용'을 위한 약사법 개정과 '일괄 약가 인하'문제에 대한 임후보자의 견해 피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아쉽게도 오전 청문회에선 구체적 답변은없었다.다만 임후보자는 지난해 의료보험 재정적자가 1천2천억에 이르렀다면 이분야의 재정 건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혀, 일괄 약가 인하 재고를 학수고대 하고 있는 제약업계에 실망감을 안겨주었다.이와 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2006~2010년) ‘치질(I84)’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6년 64만 7,457명에서 2010년 66만 9,873명으로 지난 5년 동안 22,416명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0.9%의 증가율을 보였다.성별에 따른 치질환자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과 여성 간의 차이는 2006년 2,381명에서 2010년 10,713명으로 증가하여 그 차이는 더욱 확대되었다.인구 10만명당 치질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2010년 기준으로 50대가 1,94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60대(1,846명) 40대(1,820명) 30대(1,680명) 70대(1,560명) 순(順)으로 나타났다.2006년과 2010년을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30대․40대․50대는 진료인원이 감소된 반면, 10대․20대와 60대 이상 연령대는 증가하고 있는 것
열악한 연구환경과 기초의학이 취약한 조건을 극복하고 국내 연구진이 세계 처음으로 혈액검사등의 유전지표를 찾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혈당(공복혈당), 혈액내 지질농도(HDLC, LDLC, 중성지방), 신장기능지표(알부민, 혈중요소질소)와 간효소(ALT, AST, GGT) 등의 혈액검사 수치에 영향을 주는 10개의 유전지표들을 세계 최초로 발굴했다. 그같은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학술지인 Nature Genetics (IF 34.28) 2011년 10월호에 게재키로 했다.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코호트”와 “대규모 유전체데이터”에서 얻어진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서 본 연구결과는 일본의 RIKEN 연구소와 중국의 Shanghai Jiao Tong 대학에서의 검증을 거쳐 확증된 것이다.한국의 질병관리본부가 주도하고 일본과 중국의 연구기관이
식품안전정보센터는 지난 9월 7일 싱가폴 소비자위원회*(CASE)와 싱가폴 소비자위원회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식품안전정보센터 문은숙 센터장과 싱가폴의 소비자위원회 예오 굿광(Yeo Guat Kwang)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양 기관은 그동안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 활동(교육, 홍보 등) 지원을 위한 양국의 프로그램 교환, 식품안전정보 교류와 협력, 식품안전정보센터는 지난 9월 7일 싱가폴 소비자위원회*(CASE)와 싱가폴 소비자위원회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 시스템 구축, 인력교류를 통한 식품안전연구 수행, 국제세미나/심포지움 공동개최 등의 협력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업무 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문은숙센터장은 양 기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식품 안전 수준이 제고되고, 식품 관련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