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 이사장 이창범)는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을 알리고자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2021년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는 대한비만학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25초영화제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출품기간은 9월 16일(목)부터 9월 30일(목)까지이며 시상식은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방치 시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질병이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이에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에서는 가족의 비만을 다룬 영상을 공모한다. 부모님의 중년 비만, 자녀들의 소아 비만, 가족 구성원의 비만과 관련된 일상이나 불편함을 다뤘거나 비만으로부터 건강해지기 위한 가족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이 대상이다. 작품 응모는 25초영화제 홈페이지(http://www.25sfilm.com)에 접속하여 온라인 출품하면
중국의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산업이 인류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세미나 ‘강제 장기적출 근절 및 방지를 위한 월드 서밋’이 17일부터 총 6일간 온라인에서 열린다. 강제 장기적출(Forced Organ Harvesting)이란 동의 없이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로, 장기를 팔아 이윤을 남길 목적으로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반인도범죄 행위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0년경부터 공안·검찰·법원, 강제수용소 및 감옥, 각급 병원 등 광범위한 국가기관을 조직적으로 동원하여 강제수용소 등에 수감된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족 등 양심수들을 대상으로 대량의 강제 장기적출을 자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전범재판소 검사 출신의 제프리 니스 경이 주재한 ‘중국 양심수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독립재판소(China Tribunal)’가 2019년 6월 중국에 대하여 반인도범죄의 유죄 판결을 선고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공식화되었다. 위 판결이 선고된 후, 영국은 올해 2월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직접 겨냥해 인체조직의 수입을 제한하는 의료법안을 통과시켰고, 유엔인권고등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이하 학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인의 술기 향상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비만대사외과 전문교육시설로 지정했다. 지난 10일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 이혁준 총무이사, 김종한 교육연수위원장과 메드트로닉 김재필 상무, 김현수 이사, 여인섭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진의 비만대사 부문 외과 수술 실습과 치료법 습득 기회를 늘려 의료 수준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올해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외과 의료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비만대사수술 술기 교육 ▲관련 의료기술 및 최신지견 공유 등으로써 MIC의 첨단 시설을 활용, 성공적인 의료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은 “고도비만과 비만형 당뇨 치료,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의료인의 이해와 전문성”이라며 “메드트로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2021에서 대한내분비학회와 최근 소개된 만성콩팥병 신약들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의 공동 심포지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두 학회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은영 교수(대한신장학회)와 서울아산병원 김민선 교수(대한내분비학회)이 좌장을 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만성콩팥병에서의 내분비 이슈 중 당뇨 신장병 신약 및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진단 및 신약이라는 주제에 대해 각 학회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당뇨 신장 합병증 신약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고려의대 김남훈교수(대한내분비학회)와 차의대 이유호 교수(대한신장학회)가 글루카곤양 펩타이드(GLP)-1유사체 및 염류 코르티코이드 길항제(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의 당뇨병환자의 신장보호효과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온라인참가자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을 통해 약물에 특히 효과가 있는 환자의 특징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2021년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학술대회 (KSN 2021)에서 대한신장학회-대한임상영양학회 합동세션 – 쿠킹클래스와 함께 하는 맛있는 저칼륨/저인 식이 - 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들이 일상생활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 콩팥병 식이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하였다. 정지용 교수 (가천의대 신장내과)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흔한 고인산혈증의 임상적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 약물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하였다. 고인산혈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혈관 석회화 및 심혈관 사망률 증가의 발병 기전에 기여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였다. 말기신부전에서 인의 조절은 투석 중 인의 제거와 식이 인산염 제한 및 인산염의 위장 흡수 제한에 달려 있음을 정리하였다. 인산염 균형 유지를 위해 인산염 결합제, 투석 빈도 및 비타민 D 사용을 최적화하는 노력을 강조하고, 새롭게 개발된 인산염 결합제와 인산염의 위장 흡수 억제제의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현재까지 정립된 진료지침을 공유하였다. 이인석 영양사 (경희의료원)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는 윤리 문제의 중요성과 불법투석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년 2회의 윤리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KSN2021 국제학술기간 동안에는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제작 디토 커뮤니케이션 이사 겸 서울아산병원 내과 진료 조교수 우창윤 이사가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소개하였다. ‘소셜 네트워킹 및 미디어 이용에서의 의료윤리’라는 제목으로 의료인의 품위 유지와 환자들의 정보를 개인적인 공간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였다. 개인 정보 보호, 정보의 적절성, 환자와 의사의 관계, 전문가로서의 품위, 의사(동료) 간 커뮤니케이션,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교육 및 이해의 충돌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윤리위원회를 통한 의사 자체의 자정 노력을 강조하였다. 전 대한의사협회 정책연구소장 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안덕선 소장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윤리적 문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세계 의사 파업의 역사는 100여년 전에 이미 독일에서 시작되었고, 20세기 초 이래 현재까지 300회 이상 주로 선진국에서 발생하였다고 소개하면서, 의사 단체는 의학 교육과 질 관리, 면허, 징계를 담당하는 법정단체인 의사 자율기구(Me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이제환)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혈액암 중 하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을 알리고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명쾌완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혈액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혈액내과 전문의의 참여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담은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또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 캠페인 홍보물을 비치해, 환자들에게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 중 영상 콘텐츠는 ‘질환 정보 소개’와 ‘환자 및 보호자 Q&A’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정의, ▲치료, ▲생활, ▲환자Q&A, ▲보호자Q&A까지 총 5편의 클립으로 구성됐다. 특히 Q&A편은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측의 협조를 통해 사전에 환자들의 실제 고민을 취합하고, 학회 소속 혈액내과 전문의의 답변을 토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회는 질환 관련 주요 정보와 진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문들에 대해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환자 눈 높이에 맞는 설명과 일러스트 형식의 이미지로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 초기에 불안과 우울에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불안은 감소한 반면 우울과 답답함 그리고 무기력감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짜증, 분노도 상당히 늘어 코로나 레드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 블루 및 레드의 호전을 위하여 우리 사회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에 대한 과도한 불안증을 줄여나가야 하며, 또한 방역의 전략을 변경하고, 책임성 있는 개인위생관리를 전제로 사회 경제적 활동을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코로나 사태의 연착륙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코로나 블루의 장기화는 사람들에게 불안과 우울은 물론 답답함 심지어 분노와 짜증을 증가시키고, 무기력감을 증폭시켜 정신건강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만큼, 방역만을 철저하게 강조하던 종전의 분위기에서 마음건강을 좀 더 배려하고 원칙을 지키면서도 유연한 형태의 코로나 대처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관련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설명 조사 결과 이는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 김동욱)가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을 직접 진료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박정덕)는 “Innovative Approaches for Human Safety and Health”를 대주제로 11월 1일(월)~2일(화) 양일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기조연설과 5개 분야의 세션과 함께 Award presentation 및 독성학자를 위한 특허 관련 특강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새로이 구성된 KSOT-JSOT Joint Symposium은 한·일 양국 간의 학문적 교류를 통한 동반자로서 향후 다방면에서 독성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포스터 발표 및 학술상, 우수포스터상 시상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연구의 결과물이 실제 사용되려면 산업화가 필요하다. 최근 많은 연구자들이 논문 성과에만 머물지 않고 산업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KSN2021에서 처음 시도된 R&D 세션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4 명의 연자는 신약 개발부터 의료기기 개발, 나아가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을 개발하여 임상에 적용하려는 시도까지 다양한 R&D의 스펙트럼을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헌주(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당뇨병성 신병증 치료제 'APX-115'의 개발과정부터 임상 시험 진행까지의 신약 개발의 경험에 대하여 강연을 했다. 현재 1상을 거쳐 2상 임상시험까지 마친 상황으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하헌주 교수는 기초연구자와 임상 연구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과 더불어 연구의 결과를 인내심 있게 기다려줄 수 있는 기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동기(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속적 신대체요법 기기 및 필터 국산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였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은 중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이고, 특히 COVID-19 등 재난적 상황에서 사용 빈도가 더욱 증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