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감마나이프 수술’이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통증 없이 감마선을 병소에 정교하게 집중시켜 치료하는 난치성뇌질환 및 뇌종양에 대한 방사선수술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7년 12월 말 감마나이프 아이콘(ICON)을 시작으로 난치성 뇌질환 및 뇌종양 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왔다. 특히 머리에 정위틀을 고정하는 방식 외에도 안면마스크를 이용한 새로운 고정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암환자 및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필수중증의료체계를 성실히 수행하여 왔다.
박영석 감마나이프센터장은 “감마나이프치료는 난치성 뇌질환에 매우 정밀하고 안전하며 통증이 거의 없는 치료방법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을 통해 지난 6년 반 간 치료받은 1,000여 명의 환자들은 고통없이 매우 효과적인 양질의 치료를 받음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에는 충북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 주관으로 본원 교육인재관에서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1,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