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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엑시스,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회사 메디튤립 투자 완료

젠엑시스(대표: 손미경)는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회사 메디튤립(대표: 강민웅)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메디튤립은 충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강민웅 대표가 2016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케모포트)' 등 수술용 의료기기를 주로 개발 중에 있다.

자체 개발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인 '엔도스템(Endo Stem)'과 '엔도블러썸(Endo Blossom)'은 기존 제품과 달리 비대칭 스테이플 방식(NALS, Novel Asymmetrical Linear Stapler) 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였다.

이 방식은 과도한 절제를 막고 암세포 잔존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실로 꿰맬 필요가 없어 수술 시간과 회복 시간의 단축이 가능함에 따라 의료계와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대칭 스테이플 방식을 적용한 메디튤립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지난 7월부터 실제 수술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국내 회사 중 최초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허가를 획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FDA 승인 신청과 함께 자사 내시경용 자동 봉합기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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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저린 증상 나타나고 팔다리 감각 동시에 둔해지며 걸음걸이 휘청...'이 질환' 의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증상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목 디스크나 단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팔다리 감각이 동시에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증상이라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추 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에 위치한 신경 다발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중증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중풍)처럼 심각한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는 신경 뿌리 하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척수증은 척수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한다. 김태훈 교수는 “척수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마비를 남길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 디스크와 다르다… 손끝·발끝이 동시에 보내는 ‘어눌함’ 신호 경추척수증은 일반적인 목 디스크 환자가 겪는 ‘팔만 저린 증상’과는 양상이 다르다. 김태훈 교수는 “목 디스크가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