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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엑시스,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회사 메디튤립 투자 완료

젠엑시스(대표: 손미경)는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회사 메디튤립(대표: 강민웅)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메디튤립은 충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강민웅 대표가 2016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케모포트)' 등 수술용 의료기기를 주로 개발 중에 있다.

자체 개발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인 '엔도스템(Endo Stem)'과 '엔도블러썸(Endo Blossom)'은 기존 제품과 달리 비대칭 스테이플 방식(NALS, Novel Asymmetrical Linear Stapler) 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였다.

이 방식은 과도한 절제를 막고 암세포 잔존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실로 꿰맬 필요가 없어 수술 시간과 회복 시간의 단축이 가능함에 따라 의료계와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대칭 스테이플 방식을 적용한 메디튤립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지난 7월부터 실제 수술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국내 회사 중 최초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허가를 획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FDA 승인 신청과 함께 자사 내시경용 자동 봉합기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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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반복 개흉에서 카테터로… 선천성 심장병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 치료의 역사는 곧 ‘반복 수술’의 역사였다. 특히 팔로 사징증 교정술 이후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다시 떨어지면 재수술을 피하기 어려웠다. 문제는 수술이 거듭될수록 출혈, 감염,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누적되고,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신체적·심리적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이 같은 치료 현실에 변화의 신호를 보낸 사건이 최근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달성한 것이다. 단일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다. 숫자 자체도 의미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술 중심’에서 ‘중재 시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담겨 있다. 재수술을 줄이는 전략, 치료의 방향을 바꾸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 치료다. 개흉·개심수술을 대체하거나, 최소한 그 시점을 늦추는 전략으로 도입됐다.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 기간과 수술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서울대병원은 200례 중 타 질환 사망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추가 개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