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최의돈 교수, 안재범 교수)이 지난 1월 25일(토) 개최된 제17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봉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구 주제는 'Anterior Column Support With An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Cage Through Posterior Approach Maneuver. A Technical Note and Preliminary Radiologic Report'로 지난해 SCI Journal인 ‘Clinical Spine Surgery’ 2024년 11월호에 보고한 논문이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최의돈 교수, 안재범 교수)은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개발된 후방 접근 수술법을 통해 신경 손상 없이 척추체의 전면 부위에 전방용 케이지 삽입에 성공했다.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후방 유합술은 불안전 유합 및 합병증을 줄이면서, 전방 경유 유합술과 유사한 수술 성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대진 교수가 직접 개발하여 특허 출원 및 상품화한 척추 추간판 전·사방용 케이지(3개국 특허: 대한민국 제10-1524535, 미국 US 9,788,967 B2, 중국 CN 105287060 B)의 사용으로 이러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전사방 접근 유합술을 위해 개발된 이 케이지는 면적이 넓으며 다양한 각도와 높이로 새로운 수술법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