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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지역사회 대상 무료진료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의료 나눔을 실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5년 4월 24일(목), 고려대학교 정문 앞 중앙광장에서 이동병원을 설치하고 의료 취약계층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가정, 노인, 장애인 등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육, 나눔, 실천’이라는 고려대학교의 핵심 가치와 ‘인류애 실현’이라는 철학을 지역사회에 직접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공공 의료봉사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고려대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했으며,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과 고려대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을 비롯한 이성우 진료부원장, 강석호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이날 이동병원을 찾은 다수의 지역 주민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은 무료 건강 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받았으며, 필요 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의 연계 진료도 즉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복약 상담, 영상 검사 등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고려대학교 120년의 역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라며, “이번 의료 나눔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는 이번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의료 나눔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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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제도 놓고,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업체 시각차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4월 21일 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제도 개선 토론회’의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특허청, 산업계, 법률 전문가 등 업계 관계자들이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이용’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PTE)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성균관대학교 정차호 교수의 토론회 발제를 맡아, 현행 제도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거절 결정에 대한 실질적 구제 수단이 부재하므로 권리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합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과 출원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불복 절차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출원된 연장 청구 전체를 한 묶음으로 심사하는 ‘출원 일체 원칙(All-or-Nothing Rule)’으로 인해, 연장 대상 기간 중 일부에 거절 사유가 발생하면 전체 청구가 기각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며, 이는 일부 기간만이라도 보호받고자 하는 권리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신준호 특허청 특허제도과장, 국내외 제약사 법무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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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찾아오는 비염에..."직접 소금과 물로 코세척은 농도 맞추기가 어려워 피해야" 봄이나 가을 같은 환절기, 추운 겨울철에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여름에는 비염이 안 생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비염 증상은 여름에도 생길 수 있다. 본래 여름은 덥고 습해 코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고 코 안의 점막의 보습도 잘 돼 증상이 완화되는 계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때이른 폭염으로 냉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역으로 실내의 갇힌 공간에서 냉방을 하면서 코가 건조해지기 쉽다. 더불어 에어컨 사용으로 바깥과 실내의 심한 온도 차를 형성하며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콧속 점막이 부으면서 콧물을 흐를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이나 가을이 많이 생긴다. 공기 중의 농도가 그리 높지 않지는 않지만 초여름에는 각종 잔디, 목초의 꽃가루들이 일부 날아다니며 여름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된다.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또한 에어컨 필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먼지나 진드기, 곰팡이 등이 실내에 떠다니게 되면서 비염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여름철 냉방기구 사용 시 적정 실내 온도를 25~26도로 유지하고 실내가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