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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건강에 안전한 음주는 없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학생 절주응원단 네트워크 데이 개최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는 지난12일 소노펠리체 컨벤션 서울 삼성동에서 2025 대학생 절주응원단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전국의 절주응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로 팀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팀 단합 활동과 더불어 활동 선서 및 자기소개, 음주폐해예방 교육, 역량 강화 교육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팀 단합 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절주응원단 공식 활동 표어는 ‘건강한 청춘 절주로 완성되다’로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에 절주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 또한 ‘건강에 안전한 음주는 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5개 대학에서 총 30팀 255명의 대학생이 절주응원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국민 인식 개선과 정책 제도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현장 및 온라인 활동을 통해 절주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음주폐해예방 홍보의 신규 캠페인인 무음모드온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국립암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건강에 안전한 음주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사회는 음주를 당연시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음주 장면을 송출하고 있다"며 "절주응원단이 이러한 문화를 바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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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 마련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기획재정부(장관 구윤철, 이하 ‘기재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합동으로 12월 2일(화),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는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중량을 줄이는 방식의, ‘숨은 가격인상’ 행위를 말한다. 용량꼼수는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 물가 인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민생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그간 정부는 가공식품분야와 일상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중량이 5%넘게 줄어들었는데도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행위를 규제해왔다. 적발 사례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례는 가공식품분야에 집중되어 왔다. 또한, 최근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를 포함하여 외식업계에서도 용량꼼수 행위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관계부처(공정위, 식약처, 농식품부, 기재부, 중기부, 이하 동일)는 민생회복과 소비자주권 확립을 위한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 관계부처는 대책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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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시력 검사는 언제?...골든타임 놓이면 어떤일 벌어지나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시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적절한 안과검진이 시력과 시기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와 실외활동 감소가 겹치며 영유아 시기 시력 관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생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시력 예후를 결정짓기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시력은 생후부터 급격히 발달해 2~3세가 되면 평균 0.4~0.5 정도에 도달하고 7~8세에 대부분 완성되기 때문에 시력발달이 끝나기 전 발달에 나쁜 영향을 주는 원인을 빨리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성공률도 나이가 어릴수록 높다. 영아는 말을 못 하고 말을 할 수 있는 유아라도 눈의 이상을 자각하고 스스로 잘 표현하기 어렵기에 눈의 이상을 조기발견하는 데 있어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생후 1세 전후는 구조적 눈 질환을 선별하는 중요한 시기다. 신생아는 정확한 시력 측정이 어려워 동공반사·동공반응·외안부 검사 등을 통해 선천백내장, 각막혼탁 등 중증질환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생후 4~6개월 이후에도 눈이 몰리거나 벌어지는 사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