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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인체적용시험 고성장, 글로벌 컨설팅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 확대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이 120억 원, 영업이익이 27억 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실적은 ▲K-뷰티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증가 ▲인디브랜드 제품군 확장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인체적용시험 수요 확대가 배경이 됐다. 특히 화장품 외 기타 인체적용시험 부문은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309% 증가하며 실적 안정성에 크게 기여했다.

P&K는 지난 2월 융합뷰티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시험센터를 확장하면서 화장품·미용기기·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융합형 인체적용시험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FDA 등록 대행 및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외 진출 지원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는 국내에서 축적한 레퍼런스와 이탈리아 출신 대표이사가 보유한 유럽 색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과 협력해 유럽과 북미 시장에 판매될 제품의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말부터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P&K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단기적인 시장 반등이 아닌 시험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대응력 강화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의 결과이다”라면서 “하반기에는 제품별 맞춤형 시험 확대와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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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