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3일, 이화여대 부속유치원 학부모 봉사회 이싹회로부터 어린이병원학교 후원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싹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75년 결성된 이래, 꾸준히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매년 소아암 환자 후원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개최된 50주년 기념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이번 후원금을 조성했다.
1999년 개교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백혈병 진단을 받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2~3년 동안의 치료 후에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식 출석 인정 기관이다. 교사와 평생교육사가 상주하며,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복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병원학교에서 양질의 수업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