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중심의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 및 예방접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6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20-30대 직장인 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이들 중 38.5%가 올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며, 이 중 45.3%가 태국, 필리핀 홍콩 등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남아 지역 다음으로는 일본(23%), 하와이, 괌,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10.8%), 중국(7.4%)이 선호하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 시 선호하는 현지 문화 체험으로는 35.8%가 문화 유적 및 자연 경관지 답사를, 35%는 거리 음식 등 음식 문화 체험을 선택하였다. 또한 동행인을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31.8%가 ‘가족’을, 23%가 ‘연인’, 20.3%가 ‘친구’로 답변했으며, 5명 중 1명 정도는 동행인 없이 나홀로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4%는 해외 여행 시 지역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이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10명 중 9명은 지역 별로 권장되는 예방 접종이 있다면 접종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의 약 73%는 개발도상국 모든 지역(미국, 캐나다, 서유럽, 북유럽, 일본, 뉴질랜드, 호주 이외의 나라)으로 여행을 앞둔 경우 A형 간염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해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필요하다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A형 간염은 해외 여행자에게 발생 위험이 높은 감염병이다. 특히 위생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감염 위험이 높지만, 위생시설이 좋은 도시 지역만 여행하거나 여행기간이 짧더라도 걸릴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20-30대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0%대로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이들이 많다. 따라서 위생 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여행을 준비 중인 20-30대는 A형 간염의 발병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A형 간염은 20대 이상이 감염될 경우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외 여행 중 감염되면 귀국 후 결근, 입원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국내 자료에 의하면 A형 간염 환자의 평균 결근 일수는 15일로 비용 지출 로는 환자 한 명 당 의료비와 간접비를 포함해 평균 약 17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생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으로 여행을 준비 중인 20-30대 직장인들은 여행지에서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에 앞서 출국 전에 예방 접종으로 면역력을 갖춰야 한다.
GSK 하브릭스 브랜드 매니저 구해영 주임은 “이번 조사 결과 개발도상국 지역 여행 시 A형 간염 예방 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20-30대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30대가 해외 여행 기간 동안 A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귀국 후 입원이나 요양이 필요할 수도 있는 만큼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자 마자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형 간염 백신은 초기 접종 후 2~4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며,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항체 형성과 장기간 질병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 첫 접종 후 6개월 후에서 12개월 사이에 1회 더 접종한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하브릭스TM 는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세계 최초의 A형 간염 백신이다. 1992년에 첫 발매된 이래, 30여 개국에서 150여 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통하여 면역원성, 효능,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억 도즈 이상 접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