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7 (수)

  • 맑음동두천 19.3℃
  • 맑음강릉 19.2℃
  • 맑음서울 20.2℃
  • 맑음대전 19.7℃
  • 맑음대구 22.2℃
  • 맑음울산 19.3℃
  • 맑음광주 21.1℃
  • 맑음부산 21.0℃
  • 맑음고창 19.8℃
  • 맑음제주 22.3℃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17.5℃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19.8℃
  • 맑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국회

서영석 의원, 노인 재산 안전관리 ‘공공신탁사업’ 도입 법안 발의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국가가 고령자의 재산을 공적으로 관리·보호하는 ‘공공신탁사업’ 도입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고령자가 자기결정권을 유지한 채 안정적으로 재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시 갑)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2072년에는 전체 인구의 47.7%가 고령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인 단독 가구 증가와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치매 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재산관리 과정에서 각종 사기와 경제적 학대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현재 노인 자산관리 제도로는 성년후견제도와 민간신탁상품이 운영되고 있으나, 성년후견은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접근성이 낮고, 민간신탁은 고소득층 중심으로 이용돼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 본인 또는 후견인이 신탁계약을 통해 공공부문 수탁기관에 재산관리를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공공신탁사업’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공신탁사업은 재산의 관리·운용·지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도 고령자의 의사와 선호를 존중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시범사업 참여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공공신탁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국민연금법」에 따른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명시해, 공적 연금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활용하도록 했다.

서영석 의원은 “초고령사회에서는 노후소득 보장뿐 아니라 노인의 재산을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할 것인가 역시 중요한 복지 과제”라며 “공공신탁제도를 통해 노인의 재산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사용되도록 하고, 경제적 학대와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산 GLP-1 비만치료제 나왔다…‘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개발 45번째 신약 허가 국내에서 개발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개발 신약으로는 45번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에페오토인젝터주2·4·6·8·10밀리그램(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을 국내 개발 45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및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열량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는 주사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에 작용한다. GLP-1은 식사 후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시상하부와 연수 등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에 분포한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물의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방식으로 체중 관리를 돕는다. 특히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GLP-1 계열 약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이 비만 치료 영역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약처는 이번 품목허가 심사에 2025년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했다. 심사 전문인력을 포함한 1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북대병원, 아동학대 대응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세미나’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대병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랜드벨라홀에서 ‘의료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 아동학대 대응 네트워크(부제: 함께 발견하고, 함께 보호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손지선 전북대병원 공공부문 부원장, 고은정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싹지킴이병원,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부터 조사, 보호, 회복에 이르기까지 연속성 있는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실무자들 간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세원 교수가 ‘최근 아동학대 대응 정책 및 회복 지원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대응 정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었다. 손지선 부원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새싹을 지키는 과정 - 발견에서 회복까지, 함께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