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주의원(전주 덕진, 보건복지위원회)이 7월 24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고령사회 노인복지관의 서비스 종합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고령사회, 100세 시대, 베이비 붐 세대의 노년기 진입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노인복지 서비스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노인복지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 위한 역할 재정립 방안과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 군산대학교 엄기욱 교수가 발제를 맡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정경희센터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이기만 사무총장, 경기 의왕 아름채노인종합복지관 황재경 관장,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임을기 과장, 한림대학교 서혜경 교수, 경기 군포노인종합복지관 박종원 관장, 이화여자대학교 최승원 교수, 서울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김도훈 관장,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장연식 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성주의원은 “우리나라는 65세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1.7%에 달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동시에 핵가족화,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노인부양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등 사회 환경 역시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각종 노인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노인 복지가 중요한 현안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설명한 후, “때문에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에 의해 지역 노인들의 보호는 물론, 건강, 여가, 사회참여, 상담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인종합복지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 복지는 더 이상 어려운 일부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혜성 복지가 아니”라고 꼬집은 후, “모든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적 노인복지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 되어야 하고, 그간 노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노인복지관이 이러한 고민과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성주의원은 또, “오늘 토론회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관장님들을 비롯한 활동가 분들이 많이 참여하시는데, 논의되는 내용들을 충분히 수렴하여, 노인복지관이 사회변화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의 역할과 위상을 재편하는 입법활동까지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사회복지사 등 노인복지관 및 노인복지서비스 종사자를 비롯한 현장 활동가,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자리를 채워 새로운 노인복지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첨부> 토론회 개요 및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