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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종아리 근육사용, 비복근파열 부를수도

종아리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테니스다리 질환으로도 불려

국내에서 야구를 한다는 사람들은 대략 40만명.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국내 야구 동호회 수는 약 2만여 팀이 넘을 정도로 야구는 이제 프로를 넘는 일상스포츠로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

그러다 보니 야구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 특히, 동호회에서는 도루라던지 수비를 하는데 있어 엉성할 수 밖에 없는데 갑작스럽게 도루를 하거나 수비를 하면서 이동하는데 장단지 근육을 갑작스럽게 쓰면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런 장단지 근육을 쓰면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할 경우 장단지 근육이 파열되는 일명 비복근 파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병명은 프로야구선수들도 쉽게 생기는 것으로 프로야구 시즌에 이러한 질환을 호소하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비복근 파열은 종아리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테니스다리(tennis Leg)질환으로 비복극의 내측부 파열로 물론 소리가 나지 않고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비복근 파열의 경우 3주내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나 손상 부위의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과 치료 결과가 달라진다. 비복근 파열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준비운동의 불충분, 과다한 근육경직과 근력의 불균형 그리고 과거 같은 부위에 통증이 있었다면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중 장단지 근육에 이상이 감지되었다면 운동을 멈추고 실내에서 차갑게 적신 탄력밴드로 1차적인 압박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자신의 가슴보다 높은 곳에 올려놓은 후 병원에서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비복근 파열 증상의 경우 보통은 2-3일 정도 심한 통증에 시달리지만 2주 정도 지나면 회복이 가능하고 3-4주 후부터 기본적인 운동 및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발생했을때 빠른 대처가 필요하겠다.

척추관절 통증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비복근 파열은 근육이 끊어진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근육이 정상적인 상태가 돌아갈 때까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초음파 진단 후 비복근 스트레칭 등의 재활훈련을 비롯해 가벼운 워킹과 런닝을 반복해 가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2개월 안에는 예전과 같이 활동하는데는 지장이 없는 질환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관리와 치료를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전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주어 신체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운동 후 사용된 근육들을 스트레칭과 지압과 맛사지 등으로 풀어주는데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임을 명심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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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응급의료법 개정안 “신중한 접근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1254)’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과 행정 부담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응급의료기관이 운영 상황과 수용능력 등의 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통보하고, 이를 응급의료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협회는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실시간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은 '과도한 행정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병상 가동 현황, 전문인력 가용 여부, 특수 장비 운용 등은 수시로 변동되며,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시스템 등 기반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이나 중소 의료기관의 경우 전담 인력조차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행정적 지원 없이 의무만 부과하는 것은 실질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료 가능 여부를 단순 수치로 판단하기 어렵고, 정보 입력 착오나 갱신 지연 등으로 인한 과태료 등은 현장의료진의 위축과 방어적 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수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