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중증질환에서도 가장비중이 큰‘암’의 보장성 강화 실현을 위한 바람직한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제2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7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어떻게 조화시킬 것 인가’를 주제로 열렸던 첫 번째 포럼에 이은 두 번째 포럼에서는‘암 보장성 강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대주제로 항암제, 신의료기술(로봇 수술), 암에 대한 포괄적 치료분야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항암제에 대해서는 ▲웰다잉(well-dying) 시대에서의 항암제 급여화(방영주 서울대 혈액종양내과 교수)▲항암제 급여화,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조석구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에 대한 발제가 있은 후 이순남 학술이사의 사회로 김윤(서울의대, 심평원 연구소장), 장호근(병원협회 보험이사), 김성호(KRPIA 약가정책담당 전무)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신의료기술(로봇수술)과 관련해서는 ▲암 환자에서 로봇수술의 활용 및 급여화 필요성_일본사례 포함(김선한 한국외과 로봇수술 연구회장) ▲건강보험 지속성 차원에서 바라본 로봇수술 급여화(이영구 대한비뇨기과학회 보험이사)에 대한 발제 후 지훈상 명예회장의 사회로 손승완(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 부서장), 신채민(NECA 로봇수술 연구 책임자), 한상욱(아주대병원 외과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마지막 소주제인 암에 대한 포괄적 치료와 관련해서는 ▲암 생존자를 위한 쉐어드케어의 필요성(신동욱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전인적암치료, 급여화가 필요하다(양형국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연구원) 발제에 이어 이왕준 정책·국제이사의 사회로 이성재(고대안암병원통합의학센터장), 이정권(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동합치유센터장), 노동영(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 이수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임상조교수)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제2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은 각 분야의 명망 높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암’ 보장성 강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경영 현안과 쟁점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병원협회는 지난 7월 제1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 개최를 계기로 각 분야별 전문가 집단인 자문교수단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정보공유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대정부 및 대국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회원병원의 권익향상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첨부> 제2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