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지난 5월 24~25일 양일간 부산 웨스틴 조선호에서 ‘2014 정형외과 서밋(Orthopedic Surgeons Summi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2014 OS 서밋’은 국내 정형외과 의료진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관절염의 치료와 관리에 관한 최신지견 발표와 함께 환자 진료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행사 첫날에는 부산의대 서정탁 교수를 좌장으로 정형외과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서울의대 장종범 교수가 ‘슬관절 전치환술(TKA: Total knee arthroplasty) 후 통증 관리’를 주제로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 만족도를 결정하는 척도로서 통증 관리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통증관리를 위한 약제 선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건국의대 오광준 교수가 ‘골관절염 치료제 사용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위장관•심혈관계 안전성 및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고려사항’ 발표를 통해 세레콕시브(celecoxib)와 같은 선택적 COX-2 억제제(selective COX-2 inhibitor) 및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들(nsNSAIDs: Non-selective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간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비교•공유했다. 끝으로 ▲고려의대 박시영 교수가 ‘골다공증의 맞춤형 치료’ 발표에서는 골다공증의 치료에서 유의해야 할 요인과 환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무릎(Knee), 척추(Spine), 어깨(Shoulder) 등 치료 부위에 따라 세 개 세션으로 나뉘어 수술적 치료와 수술 후 통증관리에 대해 각 분야 전문의간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무릎(Knee) 세션은 원광의대 전철홍 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부위의 치료 및 수술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고, ▲척추(Spine) 세션은 가톨릭의대 하기용 교수가 척추 협착증 및 퇴행성 척추질환 등의 치료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이끌었다. ▲어깨(Shoulder)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 정진영 교수를 중심으로 어깨 골절의 골접합과 관절성형술, 통증 관리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24일 발표를 맡은 건국의대 오광준 교수는 이번 행사에 대해 “골관절염의 치료와 통증관리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진료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며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선택시 상부뿐 아니라 하부 위장관계 안전성까지 고려해야 할 필요성과 약물 병용상의 주의점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치료패턴 개선에도 기여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원식 부사장은 “이번 OS 서밋은 골관절염 치료와 통증 관리에 널리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올바른 사용뿐 아니라, 의료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무릎과 척추, 어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 세션들을 통해 학술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며 “다양한 수술 방법 및 환자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통증 관리법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