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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 후속 조치 '척척'

복지부, 미래형 맞춤치료 등 정밀의료 산업화를 위해 「정밀의료 연구개발」에 박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정밀의료 산업화 추진을 위해 3월8일 ’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 복지부 차관)‘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정밀의료 관련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총 17인으로 구성되었다.위원회 산하에 전문가 중심의 8개 실무작업반(필수기술별)*을 두어 과제도출 및 전문적 검토 등 실무작업을 지원하고, 별도로 자문위원회(10명 내외)를 구성하여 종합적인 자문을 실시 할 계획이다.


  -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 위원 명단 

연번

분 야

성 명

소속 및 직급

비고

1

정부·

공공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위원장

2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간사

3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현재 공석

4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5

윤건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6

윤석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이사

 

7

김필권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이사

 

8

한복기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장

실무작업반장

(융합·국제협력)

9

민간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10

방영주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연구중심병원협의체 회장

11

김현창

연세대 의과대학 부교수

실무작업반장

(코호트)

12

박웅양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삼성유전체연구소장

실무작업반장

(오믹스)

13

황 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보센터장

실무작업반장

(진료정보)

14

신수용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정보학과 조교수

실무작업반장

(보건의료빅데이터)

15

김홍진

인성정보() U헬스사업부 본부장

실무작업반장

(정보보안·표준화)

16

이학종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실무작업반장

(모바일헬스)

17

최경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실무작업반장

(·제도)

 

정밀의료 산업화 추진을 위해 연구개발 추진전략 수립, 필수 기술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추진체계 등 연구개발 추진에 필요한 주요 사항 전반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가 미래의 정밀의료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시발점이라 언급하면서,국가적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전략적·종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치료 등 미래의 정밀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선진국들도 급증하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미래 정밀의료 시장 선점을 위해 정밀의료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미국은 ‘15년 연두교서에서 ’16년 2.2억 달러(약 2,600억원) 투자를 골자로 하는 정밀의료 구상(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을 발표한 바 있고, 영국은 영국인 10만명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에 3억 파운드(약 5,140억원)를 투자(‘14∼’17년)하는 등 정밀의료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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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