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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1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모바일 헬스케어」시범사업을 9월 12일부터 전국 10개 시군구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전국 229개 시군구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통해 시범사업 보건소 10곳을 공모하면서 사업을 본격 착수하였다.

  

복지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기획, 운영 및 평가를 담당하는「모바일 헬스케어」시범사업 추진위원회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공모 결과, 44개 보건소가 참여를 신청하는 등 사업에 대한 보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신청한 보건소 중에서 건강증진사업 실적, 사업 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지난 6월 10개 보건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보건소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운영하게 된다.보건소는 건강검진과 연계하여 건강 상태, 이용 의사 등을 확인하여 보건소별로 평균 100명, 전체 1천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한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30~50대 연령층이 주된 대상이다.


이용자는 보건소에서 건강상태․생활습관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을 먼저 받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무료로 지급받는다.
  
이후, 상담을 통해 제시된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에 따라 생활을 실천하면 모바일 앱 통해 건강수치, 건강생활 실천 여부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측정되어 보건소로 전송된다.


보건소는 이 정보를 분석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과 월 3~4회의 건강․운동․영양․금연 등의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6개월이 지난 후 이용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상태 및 나쁜 생활습관 변화 여부를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건강관리계획을 제시받는다.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와 건강관리를 받고 싶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기대는 매우 높았다. 예방적 건강관리의 수요와 건강관리 앱․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 추세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사업 모형으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보건소의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보다 많은 사람이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으나,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지 도움을 받지 못했던 사람과 혼자서 운동, 식이요법, 금연 등 건강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특히 “경제활동 또는 거리적 접근성 문제로 대면 중심의 보건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건소의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고 밝혔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의 효과적 모형을 마련한 후, 전국 보건소에서 건강증진사업으로「모바일 헬스케어」가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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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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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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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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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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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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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