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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신간소개/다한증의 이해와 치료

내 몸의 건강신호등 ‘땀’의 모든 것

살아가는 동안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땀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을 위해 필수적이며 건강하게 흘리는 땀은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건강하지 못한 땀은 ▲땀 분비량이 지나치게 많은 다한증(땀과다증), ▲땀이 전혀 나지 않는 무한증, ▲고약한 냄새가 나는 땀악취증, ▲다양한 색깔의 땀이 묻어나는 색땀증 등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가장 흔한 것이 다한증이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안세영 교수와 조정래한의원 조정래 원장의 공동 저서 “다한증 이해와 치료”는 우리 몸의 건강신호등 ‘땀’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다한증의 한의학적 개념과 치료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이 흔히 갖는 땀에 대한 궁금증 Q&A도 담았다.


다한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암·뇌졸중·심근경색 등과 비교하면 절박한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의 고충을 생각한다면 다한증 역시 심각한 질환 중 하나다.


서양의학에서는 다한증 치료의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교감신경 차단술을 시행하지만 대부분의 환자에게 ‘보상성 다한증’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어느 한 부위의 땀 분비를 막으면 자연스럽게 신체는 다른 부위의 땀 분비량을 늘리는 것이다.


지은이 안세영 교수는 “다한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활동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라며 “이 책은 다양한 다한증 같은 땀 분비 이상의 원인을 체내 장부‧경락의 부조화라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라고 설명했다. 


- 지은이 : 안세영, 조정래
- 펴낸곳 : 와이겔리
- 발행일 : 2016.12.1
- 페이지 : 180쪽
- 가격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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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