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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산 의료기기 산업...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도입 등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

보건복지부,국산 의료기기산업 위해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발전기획단 출범 , R&D․해외진출․인프라․제도개선 4개 분과로 구성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발전기획단이 출범한다.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되는 기획단은  R&D․해외진출․인프라․제도개선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기별 점검회의를 거쳐 연말까지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정진엽 장관)은 3월 28일(화) 14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의료기기산업 발전기획단」의 출범식을 갖는다.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되는 발전기획단은, ①연구개발(R&D), ②해외진출, ③인프라․생태계, ④제도개선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분과위원회별 전문가 회의와 현장간담회, 분기별 점검회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2014년 3월,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4대 전략, 70개 세부과제를 마련,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발전기획단은,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이후, 추진되어온 그 간의 성과와 미비사항을 평가하고,R&D, 해외진출, 인프라․생태계 및 제도개선 등 각 분야별로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수요를 발굴하여, 중장기 발전계획을 개선․보완해나갈 예정이다.


<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14.3)」 이후 주요 지원성과 >

․R&D

 4년간 850.7억원의 R&D비용을 투자했으며, 299건의 논문, 354건의 특허 및 51건의 품목허가 등 달성했다.

-해외 진출 지원

①해외임상시험에 소요비용을 지원받은 피씨엘(PCL)社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제품의 유럽씨이(CE: Conformité Européenne)인증 획득하여 유럽시장 진출(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C형간염 바이러스(HCV: Hepatitis C Virus) 동시진단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증 획득)②베트남, 인도네시아 현지지원센터를 통해 인‧허가 대행, 입찰정보 조사 및 제공, A/S 업무 등을 제공③중국 현지화 진출지원센터를 통해 국내기업의 중국 내 생산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신속한 인‧허가 획득을 위한 정부 간 협력 추진

-인프라‧생태계 조성①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2개소 설치‧운영을 통해 졸업생 56명 배출, 전일제 졸업생의 유관분야 취업률 87.5% 달성②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를 전국 7개 병원에 설치하여, 의료인과 중소기업 간 협력 연구공간을 마련③서울대병원 내에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를 설치하고, 국제규격 변화에 따른 사용적합성 테스트 의무화 대응역량 강화

-제도 및 규제 개선①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을 통해 시장진입기간 단축②감염예방 및 환자안전 향상 치료재료에 대한 별도보상 추진③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시장진입절차 전반에 대한 컨설팅 제공, 제도개선사항 발굴 및 협의 추진


-발전기획단의 각 분과위원회는 운영될 계획

 ① R&D 투자전략 분과위원회

ㅇ R&D 투자전략 분과위원회는 3D프린팅, 의료용 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신기술 분야에서 의료기기산업의 유망투자 분야를 발굴하고, 중장기 투자방향을 설정한다.

   - 위원은 주요대학 의공학과 교수, 의료인, 기업 연구소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간사를 맡아 분과위원회 운영의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② 해외진출 지원 분과위원회

 ㅇ 해외진출 지원 분과위원회는 해외 임상시험‧허가획득 지원, 현지 마케팅 및 비즈니스미팅 등을 통한 판매망 개척, 공적개발원조(ODA) 및 의료기관 진출연계 수출 등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시장 개척방안을 마련한다.

   - 해당 분과위원회에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의 의료기기산업 유관단체와 유망 수출기업 대표, 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간사를 맡는다.


③ 인프라․생태계 조성 분과위원회

 ㅇ 인프라․생태계 조성 분과위원회는 의료기기 가치사슬별 전문인력양성, 국‧공립병원의 국산제품 사용률 제고, 연구중심병원 및 첨복단지 연계 등 국산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한다.

 - 특성화대학원 운영기관, 오송 및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국립재활원, 보건사회연구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간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맡는다.


④ 제도․규제개선 분과위원회

 ㅇ 제도․규제개선 분과위원회는 허가‧심사‧신의료기술평가, 유통제도 등 의료기기산업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규제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하고,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의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 위원은 치료재료, 의료장비 등 각 분야별 기업대표, 특허법인,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이사 등으로 구성되며, 복지부가 운영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간사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고, 전세계적 고령화로 인한 지속적 시장 확대, 의료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우리 앞에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말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하기에, 오늘 출범하는 「의료기기산업 발전기획단」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우리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비전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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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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