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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초특급 캐스팅의 완결판으로 돌아온 2017 '몬테크리스토'

2010년 국내 초연으로 유럽 뮤지컬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 올려진다. 엄기준, 신성록 등 역대 최고의 캐스트로 흥행 전설의 부활을 예고하는 ‘몬테크리스토’는 카이, 조정은, 린아, 정택운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한 최강의 조합으로 또다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리듬과 호흡!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하게 스타일 업그레이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한층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의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새롭게 단장해 웅장하면서,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프로덕션 전체가 스타일 업그레이드에 도전한다.
‘몬테크리스토’는 한국 관객 정서와 감성을 이해할 뿐 아니라 ‘엘리자벳’, ‘팬텀’, ‘레베카’ 등 많은 흥행작들의 프로덕션 수장 역할을 맡아온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연출이 다시한번 전설을 부활시킨다. 그리고 ‘레베카’,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등 작품으로 극의 드라마성을 가장 잘 살리는 안무가로 정평이 나 있는 실력파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Jayme McDaniel)이 합류해 ‘몬테크리스토’의 새로운 리듬과 호흡을 찾는다는 점에서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위키드’, ‘레미제라블’ 등 여러 대작의 협력연출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홍승희 협력연출의 협업이‘몬테크리스토’작품에 힘을 불어넣었다.


비극적 운명을 넘어선 남자의 복수, 그리고 사랑의 교향곡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09년 스위스(Theater St. Gallen)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되었다.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브로드웨이 작곡가로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작품으로 ‘마타하리’, ‘The Civil War’ 등 프랭크 와일드혼과 환상의 콤비로 알려진 잭 머피(Jack Murphy)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원작 소설의 배경을 재현한 유럽풍의 웅장하고 클래식한 무대에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감각이 빚어낸 수작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 장밋빛 인생이 한 순간에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결심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전개, 끝내 사랑과 화해를 선택하는 로맨틱한 스토리는 물론 ‘용서’를 향한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복수를 뛰어넘는 감동과 쾌감을 전한다.


‘몬테크리스토’는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의 절망적인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해 잔인하고 끔찍한 복수를 이어가며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선택해가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


3D 입체영상과 빠른 무대 전환으로 만들어낸 스펙터클 드라마
‘몬테크리스토’의 백미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웅장하고 애절한 20여곡의 뮤지컬 넘버들이 사랑, 배신, 복수, 용서라는 테마의 탄탄한 드라마와의 조화에 있다. 에드몬드 단테스와 메르세데스가 서로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듀엣 곡 ‘언제나 그대 곁에(I will be there)’, 감옥에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다시 태어난 에드몬드 단테스가 복수를 다짐하며 부르는 솔로 곡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Hell to your doorstep)’, 메르세데스가 과거 에드몬드와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부르는 솔로 곡 ‘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When the world was mine)’ 등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로마 등의 다양한 지리적 장소는 물론 에드몬드가 선주(船主)가 될 예정이었던 모렐의 범선,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웅장한 저택, 악명 높은 감옥, 탈옥한 에드몬드를 구출해준 해적선, 보물이 가득한 몬테크리스토 섬의 동굴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무대에 구현함에 있어 무대세트와 다양한 연출적 아이디어, 그리고 생생한 3D영상을 활용해 무대와 드라마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극적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엄기준, 신성록.. 역대 최고의 캐스트가 돌아온다!
올해 ‘몬테크리스토’는 역대 최고의 캐스트들을 소환하는데 성공했다. 엄기준, 신성록, 카이, 조정은, 린아. 그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초연부터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켜 온 배우들의 무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감동에 실력파 배우들이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해 최강의 조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엄기준은 선원 시절의 다정한 에드몬드와 복수에 불타는 백작의 캐릭터로 변화하는데 가장 극적인 대조를 보이며 관객을 전율케 했다. 극의 절정에 도달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화해와 용서를 선택하는 순간, 그 만의 깊은 내면 연기와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이 이번 시즌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뮤지컬은 물론 TV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성록은 특유의 감미로운 중저음과 폭발하는 카리스마로 역대 가장 매력적인 몬테크리스토로 손꼽혔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극적 긴장감을 더해줄 성숙한 연기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또 한번 전설의 주역이 될 것이다.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블루칩 ‘카이’,  몬테크리스토로 전격 캐스팅!
최근 '잭더리퍼', '레드', '삼총사', '팬텀' 등 여러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이번 ‘몬테크리스토’ 주인공으로 새롭게 캐스팅 되어 화제다. 카이는 매 작품 빼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일반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공연계가 주목하고 있는 블루칩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젊은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부터 복수, 화해에 이르기까지 야성미 넘치는 폭발하는 에너지와 세련된 원숙미로 무대를 장악하는 역할로 뮤지컬 배우들의 로망으로 꼽힌다. 다양한 작품으로 매 순간 진화하고 있는 카이에게‘몬테크리스토’는 새로운 도전이자 운명과도 같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숙한 연기, 깊고 애절한 음색의 매력적인 메르세데스 린아
‘몬테크리스토’는 파워풀하고 애절한 뮤지컬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여주인공 메르세데스의 넘버는 뮤지컬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표현력을 필요로 한다. 역대 메르세데스 역에는 옥주현, 차지연, 최현주, 윤공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거쳐갔다. 이번 공연에는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드라큘라’ 등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조정은이 캐스팅 되었다. 조정은은 우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는 물론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완성형을 보여줄 거라 기대해본다.
‘몬테크리스토’의 또 다른 메르세데스로 ‘노트르 담 드 파리’, ‘오케피’, ‘지킬 앤 하이드’ 등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린아가 캐스팅 되었다. 린아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와 깊고 애절한 음색으로 이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탁월한 무대 장악력의 소유자 정택운, 알버트 역으로 뮤지컬 신예 등극
‘몬테크리스토’에서 존재감을 더할 캐릭터로 메르세데스의 아들, 알버트를 꼽을 수 있다. 알버트는 몬테크리스토 백작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그를 동경하게 되지만 아버지 몬데고의 원수를 갚기 위해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귀족 청년이다. 알버트는 복수, 갈등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 자신이 몬데고의 아들이 아닌 몬테크리스토(에드몬드)의 아들임이 밝혀진다. 그만큼 알버트는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 비극성, 화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역할로 이번 작품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알버트 역에는 ‘마타하리’에서 아르망 역으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정택운(빅스, 레오)이 캐스팅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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