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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올림푸스한국, 의학기술 발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의학기술 발전 위한 공동연구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 위해 협조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 Korean Urological Congress and Expo)’ 현장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천준)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 비뇨기과 수술 술기의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해 공동으로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통 감소 및 병변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비롯한 최신 술기를 서로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상호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로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를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을 위한 시설로 다양한 교육실과 수술실,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외국계 의료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70여 억 원이 투입됐으며,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국내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의학기술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기획이사 김대경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좋은 환경에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뇨기과 의료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 관련 학회로 지난 1945년 설립되었다. 비뇨기계 질환 일차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의 양성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2017 의학학회 대상’에서 3년 연속 가장 우수한 학회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임상 및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학학술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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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저린 증상 나타나고 팔다리 감각 동시에 둔해지며 걸음걸이 휘청...'이 질환' 의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증상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목 디스크나 단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팔다리 감각이 동시에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증상이라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추 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에 위치한 신경 다발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중증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중풍)처럼 심각한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는 신경 뿌리 하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척수증은 척수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한다. 김태훈 교수는 “척수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마비를 남길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 디스크와 다르다… 손끝·발끝이 동시에 보내는 ‘어눌함’ 신호 경추척수증은 일반적인 목 디스크 환자가 겪는 ‘팔만 저린 증상’과는 양상이 다르다. 김태훈 교수는 “목 디스크가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