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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홍역 유행 지속, 한국은?...홍역퇴치국가로 인증

홍역 예방접종률 97.7%이지만 해외유입 환자 수는 '14년 21명, '15년 3명, '16년 9명, '17년(1~6월) 3명 기록 여행시 주의해야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유럽 방문 전 예방접종력 확인은 물론  2회 접종 미완료자는 출국 전 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16년 2월부터 루마니아에서 홍역 유행이 시작된 이후 ’17년 6월 중순까지 유럽에서 약 14,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35명이 사망했다.


-국가별 홍역 발생 현황(ECDC, ’16.6월~’17.5월 기준)  (단위: 명)

 

‘16.6

7

8

9

10

11

12

‘17. 1

2

3

4

5

오스트리아

1

8

3

4

3

1

4

28

34

8

2

6

102

벨기에

9

1

0

2

2

2

3

27

79

156

35

미보고

316

불가리아

0

0

0

0

0

0

0

0

0

20

41

57

118

체코공화국

0

0

0

1

0

1

0

0

0

20

56

미보고

78

프랑스

7

6

4

7

2

2

4

34

52

49

60

100

327

독일

72

38

28

31

11

25

22

47

157

211

175

133

950

헝가리

0

0

0

0

0

0

0

1

11

3

미보고

미보고

15

아일랜드

14

3

5

1

0

0

0

0

1

2

2

1

29

이탈리아

85

45

34

54

80

85

88

284

459

874

772

648

3,508

폴란드

3

6

39

40

24

13

4

6

6

5

3

2

151

포르투갈

0

0

0

0

0

0

0

0

2

11

21

미보고

34

루마니아

116

112

185

219

426

614

506

484

843

161

100

156

3,922

스페인

2

3

2

3

2

6

2

10

26

19

9

미보고

84

스웨덴

0

0

2

0

0

0

0

2

8

7

3

4

26

영국

76

132

108

29

37

14

1

11

1

8

18

25

460

전체

387

355

414

392

587

763

642

938

1,688

1,560

1,301

1,138

10,165



홍역은 10~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은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


-홍역이란

구 분

내 용

방역이력

및 발생현황

법정감염병(2) ICD-10 B05

국내에서는 2000-2001년에 대유행이 발생하여, 2001년 홍역일제예방접종 실시한 후 발생이 급격히 감소

- 200611월 국가 홍역퇴치를 선언, 20143월 국가홍역퇴치 인증

- 하지만 해외유입에 의한 국내 환자 발생 및 소규모 유행 가능

백신 도입으로 발생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는 여전히 주요 감염병이며, 선진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해외 유입사례를 통한 유행발생이 지속되고 있음

병원체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경로

비말 등의 공기매개감염,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과 직접 접촉

- 전염성이 매우 높음

- 전염기간 : 발진이 나타나기 4일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4일까지

잠 복 기

평균 10-12(7-18)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급성 발열성 발진성 감염병

전구기(3-5일 간) : 전염력이 강한 시기

-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특징적인 구강내 병변(Koplik's spot, 1-2 mm 크기의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남

발진기 : 전반적인 증상이 가장 심한 시기

- 홍반성 구진상 발진(비수포성)이 목 뒤, 귀 아래, 몸통, 팔다리, 발바닥에 발생.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7-10일 내에 소실

회복기 :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 침착을 남김

합병증

-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폐렴, 크룹 등의 호흡기 합병증, 설사, 급성뇌염, 아급성 경화성 뇌염(Subacute sclerosing panencephalitis, SSPE)

진 단

검체(인후도찰물 등 호흡기 검체, 소변, 혈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특이 IgM 항체 양성, 회복기/급성기 IgG 항체가 4배 이상 증가

치 료

보존적 치료 : 안정, 충분한 수분 공급, 기침고열에 대한 대증치료

환자 관리

환자격리 : 호흡기 격리(격리기간 :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발진이 시작된 후 4일까지)

접촉자격리 : 예방접종, 면역글로불린 투여

예 방

예방접종

- 생후 1215개월, 46세에 MMR 백신 2회 접종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유럽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할 경우 미리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출국 전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홍역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였다.


-홍역백신(MMR) 저종 기준

연령

과거 MMR접종횟수

해외여행 대비

가속접종일정

향후 MMR 접종일정

0-5개월

없음

-

권장 접종일정(생후 12-15개월, 4-6)에 따라 2회 접종

6-11개월

없음

1

생후 12개월 이후 1회 재접종이 필요하며, 2차 접종은 권장 접종일정(4-6)에 따라 접종

12개월50

없음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 향후 추가 접종 필요하지 않음

 

1

최소 4주 간격으로

1회 접종

2

-


예방접종력 확인 결과,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해야 하며,과거 홍역을 앓았거나, 만 50세 이상인 경우는 불필요 .

홍역 1차 접종시기인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의 경우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및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릴 것을 당부하였다. 


우리나라는 ‘14년부터 홍역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홍역 예방접종률은 97.7%(2015년 만 3세 기준)으로 높은 수준이기에 유행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나, 해외여행객을 통한 산발적인 유입 및 이를 통한 제한적인 전파가 가능하므로 국내 추가전파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였다. 홍역 해외유입 환자 수: '14년 21명, '15년 3명, '16년 9명, '17년(1~6월)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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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참사랑병원과 업무 협약체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북구·노원구·도봉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천참사랑병원과 함께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들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하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의뢰·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실적은 2022년 421명에서 2024년 875명으로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인천참사랑병원은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서 연간 치료보호환자의 72%(2023년 기준)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외래치료를 받는 중독자들에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상담과 개별서비스 계획을 통해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자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중독자들이 재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회복을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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