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우리자본으로 수술용 로봇이 개발됐다.
국내 허가된 수술용 로봇은 다빈치 등 9제품(상세 내용 아래 허가 현황 참조)으로 대부분이 수입안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자동화시스템 로봇수술기 국내 허가 현황
연번 | 업체명 (제조국) | 제품명/모델명 | 사용목적 |
허가번호(허가일자) | |||
1 | 인튜이티브 서지컬코리아(유) (미국) | da Vinci® S Surgical System / Model IS2000 (‘09.1.8.) |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 일반 내시경, 복강경 외과 수술, 가슴 내의 동맥 이식술 같은 일반적 비심장혈관 흉강경 외과 수술과 흉강경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심장절개술 및 비뇨기과적 외과수술, 부인과적 외과 수술, 심장 혈관재형성술시에 관상동맥문합술을 위해 실시되는 보조종격동 절개술, 경구적 접근법에 의하여 수행되는 이비인후과적 외과수술 등에 사용한다. |
2 | da Vinci® Si Surgical System / Model IS3000 (‘09.12.24.) | ||
3 | da Vinci® S Surgical System / Model IS4000 (‘14.10.14.) | 비뇨기과 수술, 일반 복강경 수술, 부인과 복강경 수술, 일반 흉부내시경 수술, 흉부내시경 지원 심장 절개술, 경구적 접근법에 의하여 수행되는 이비인후과적 외과수술 등 내시경 수술에서 Intuitive Surgical 내시경 기구의 정확한 제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은 관상동맥 재건술 시 보조 영상 종격절개술로 심장동맥을 연결하는 데 사용 | |
4 | 큐렉소(주) (미국) | DigiMatch ROBODOC Surgical System | THA(인공고관절치환술), TKA(인공슬관절치환술), 뼈, 관절 및 연골 수술 |
5 | TSolution One Surgical System (TCAT 300, TPLAN 300) | 정형외과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 | |
6 | TSolution One Surgical System (TCAT 200, TPLAN 200) | 정형외과에서 인공 엉덩이관절 수술 | |
7 | 한국스트 라이커(주) (미국) | RIO Robotic Arm Interactive Orthopedic System 3.0 | 무릎 및 엉덩이 인공관절 수술 |
8 | 서림통상(주) (프랑스) | ROSATM BRAIN | 신경외과적 뇌정위수술 시, 로봇 팔을 이용하여 자동적으로 수술부위의 공간적 위치 및 방향을 안내 |
9 | ROSATM SPINE SYSTEM | 신경외과 또는 정형외과적 척추 수술 시, 로봇 팔을 이용하여 자동적으로 수술부위의 공간적 위치 및 방향을 안내 |
수술용 로봇은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수술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절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전 세계 로봇 시장은 매년 12.1% 성장하면서 ‘21년에는 96,4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수술용 로봇 수입실적은 지난해 196억원으로 ‘15년 146억원에 비해 34% 증가하였다.
-수술용 로봇 세계 시장 규모(단위: 억원)
구분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연평균 성장률 (CARG) |
합계 | 45,824 | 51,874 | 58,716 | 66,476 | 75.238 | 85,172 | 96,413 | 12.1% |
이에따라 이번 한국형 수술형 로봇 개발은 수입 대체효과를 통해 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등으로 환자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 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를 8월 3일 허가한다고 밝혔다.
허가된 ‘레보아이’는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속에 삽입하여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내시경 수술 시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하여 수술 부위를 파악하고 절개·절단·봉합할 수 있으며, 내시경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으로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이 개발한 ‘다빈치’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그동안 허가된 수술 로봇은 수술부위 위치를 안내하거나 무릎, 인공 엉덩이 관절 수술시 뼈를 깎는 데 사용하는 제품 등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이번 수술용 로봇은 식약처 ‘신개발 의료기기 허가도우미’ 지원 대상 제품으로써 임상시험 설계·수행부터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여 제품화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였다.‘신개발 의료기기 허가도우미’는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개발의료기기, 첨단의료기기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허가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맞춤형으로 실시하는 제도(‘05년∼)로 23개 제품 허가되었으며, 현재 53개 제품에 대해 지원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