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지역사회 내 보건소를 활용해 경증 치매환자의 주간 활동 및 치매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2015년 3개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상반기 기준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3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을 실내는 물론 실외까지 확대하여 다양하게 제공하며, 여기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여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 및 사회활동 참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치매 정보전달 및 돌봄 방법 교육,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환자 가족이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돌봄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가족사랑 이음센터의 이용은 무료이며,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서비스 등급외자, 75세 이상 독거노인, 치매선별검사 결과 판정 기준점수 미만인 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 광역치매센터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가족사랑 이음센터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현장점검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앞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치매 종합지원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향후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경기도 내에 치매안심센터 설치 시 빠른 정착화를 위한 모델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족사랑 이음센터 또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031-271-70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