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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어린이 교통사고 중 사망...보행 중 가장 많이 발생

질병관리본부,올해 1사분기 23개 응급실을 방문한 손상 환자(59천건) 분석 결과 나타나

올해 1사분기 동안 23개 응급실을 방문한 손상( 질병 이외의 교통사고, 추락사고, 넘어짐, 화재, 익수, 자살 등) 환자(59천건) 중 교통사고는 9천건(15.1%)이었으며, 이 중 사망은 2%(182건)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차량탑승자 사고가 보행자 사고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였고, 이 중에 보행자 사망이 차량탑승자 사망보다 5배 높았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시 안전벨트 착용률은 68.1%였고, 안전벨트 미착용시(사망 1.2%, 착용시 0.6%, ) 사망은 착용시의 2배였으며,자전거 등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은 38.3%였고, 안전모 미착용시 사망은 착용시보다 다소 높았다.
  

또한,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차량 탑승시에 많이 발생(62.1%)하였고, 사망 사고는 보행 중에 많이 발생(64.6%)하였으며, 이러한 교통사고는 횡단보도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소아청소년의 사고는 전체의 27%를 차지하고 있고,소아청소년의 사고 중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머리 부상(77%)인 반면,경미한 사고를 포함한 전체 사고에서 안전모 착용률은 10% 수준으로 낮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단장 송경준)과 함께「손상예방과 건강한 안전사회」를 공동 발간하면서, 올해 1사분기(1~3월)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를 통한 손상환자의 발생현황과 경찰청의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현황을 발표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교통사고 안전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배포한 바 있으며, 어린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화로도 제작하였다.
   
안전가이드라인은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준수해야 할 수칙과 자전거를 포함하여 바퀴달린 탈것을 탈 때의 지도사항, 안전한 횡단방법, 카시트 착용법 등을 담고 있다. (붙임2 참조)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때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도록 하고, 차량 탑승시에는 체중에 맞는 카시트를 착용하도록 해야 하며,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는 3가지 기본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다음의 9가지 준수사항을 권고한다.① 조금 멀어도 안전한 길로 다니도록 한다. ② 준비물과 숙제는 미리미리 챙긴다. ③ 눈‧비 올 때나 어두울 때는 밝은 색 옷을 입도록 한다. ④ 교통신호는 꼭 지킨다. ⑤ 뛰어서 길을 건너지 않는다. ⑥ 차례차례 타고 내린다. ⑦ 차 안에서 안전띠를 꼭 맨다. ⑧ 차가 다니는 길에서는 놀지 않는다. ⑨ 거리에서 먼저 양보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교통사고나 낙상, 추락 등 사고를 막고, 이러한 사고로부터 다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원인과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하면서,「손상예방과 건강한 안전사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들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손상예방 정책 수립과 대국민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간호 발간 협력 기관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학회, 안전보건공단, 한국생활안전연합, 한국자동차안전학회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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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참사랑병원과 업무 협약체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북구·노원구·도봉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천참사랑병원과 함께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들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하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의뢰·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실적은 2022년 421명에서 2024년 875명으로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인천참사랑병원은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서 연간 치료보호환자의 72%(2023년 기준)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외래치료를 받는 중독자들에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상담과 개별서비스 계획을 통해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자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중독자들이 재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회복을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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