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공동으로 8월 24일과 25일, 1박 2일간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3 ~ 6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는 북한산 국립공원도봉사무소, 국립생물자원관 등 자연 체험활동 전문가와 의료진 및 환경보건센터 연구진, 전문강사 등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나비 찾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알레르기질환 강의, 알레르기질환 검사 체험, 레크레이션, 북한산 둘레길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올해로 8번째 여는 이번 행사는 전액 무료로 실시되며, 캠프 참여 후 재 참여 의사를 묻는 설문에서 참석자 전원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배우고 그 동안 질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가와 함께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