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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임신부에 대한 배려 아직 부족... 일‧가정 양립제도 개선 필요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이화여대 목동병원과 제일병원 김문영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KBS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 3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온 유공자에 대하여 대통령표창(2), 국무총리표창(4)이 수여될 예정이다.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이화여대 목동병원(단체)과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김문영 교수이다.

  

이화여대 목동병원은 ’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여 이화여대 목동병원 분만 산모의 모유수유율은 95%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13년에 개소하여 130여명이 지원 받았다. 건강한 임신‧출산과 모성건강 향상을 위해 ’16년부터 ‘태아치료센터’와 ‘조산예방치료센터’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문영 교수는 제일병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쌍둥이 임신클리닉 개설시부터 고위험임산부를 진료하면서 약 1만 7000명의 분만 진료에 참여하였고, 산전 초음파진단과 태아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29년간 산과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커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임신부의날 유공자

훈격

성명

(단체)

소속

직위

공적요약

국무

총리

표창

박미혜

(朴美惠)

(1967)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수간호사

1988년 동산병원에 입사하여 병동간호사, 분만장태아산모집중치료실 수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모성 간호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였으며, 27년간 분만장과 산과병실에 근무 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환자안전에 솔선수범 함

박현숙

(朴賢叔)

(1958)

 

대구

가톨릭

대학교

교수

모유수유 분위기 조성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다년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지원 및 정보제공, 홍보 등으로 모유수유 인식도를 향상 시키고, 육아 상담, 출산장려 홍보,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함

이종민

(李鐘敏)

(1956)

이화병원

원장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32년간 약 38천건 출산 및 여성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등 모성건강 증진에 기여 하고 임산부 배려 건전한 직장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함

이순정

(李順貞)

(1981)

울산

미즈병원

수간호사

간호사로 신생아 분만 간호 및 신생아의 영양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산부 건강관리와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한 모유수유 권장활동에 앞장서 모유수유 교육, 상담, 홍보 등을 통하여 건강한 모성과 영유아 건강증진에 기여함

 
 〈임신부 산부인과 외래 진료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인하〉

올해 1월부터 임신부 산부인과 외래 진료 본인부담률을 20% 포인트 인하하여 산전진찰 등 임신 전(全) 기간에 걸쳐 적용해 주고 있다.

  

 의료기관 종별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 60→40%, 종합병원 50→30%, 병원 40→20%, 의원 30→10%로 20%씩 낮아진다.


 〈다태아 임산부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지원금액 20만원 인상〉

고령 임신, 난임 시술 증가에 따라 다태아 임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태아 임산부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을 올해 1월부터 70만원→90만원으로 20만원 인상하여 지원하고 있다.
 
 〈조산아 외래 진료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3세까지 10% 인하〉

조산아 외래 진료비는 올해 1월부터 성인 본인부담률의 70%에서 60%로 낮춰서 3세까지 적용하고 있다.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와 함께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의 모유 수유 중  안전한 약물사용을 돕기 위해「모유 수유 중 안전한 약물사용 필수지식 10가지」를 발간하여 산부인과 병원,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

 

「모유 수유 중 안전한 약물사용 필수지식 10가지」는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수행한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임산부가 알아야 할 안전한 모유 수유와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한편, 임산부의 날(10.10)을 맞이하여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임산부의 60.2%가 ‘임산부로 배려 받은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16년 59.1%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가 받은 배려는 주로 좌석양보(64.2%), 근무시간 등 업무량 조정(11.3%), 짐 들어주기(8.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인은 임산부인지 몰라서(41%), 주변에 임산부가 없어서(27.5%), 방법을 몰라서(13.6%) 등의 이유로 임산부를 배려하지 못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임산부 배려를 위해 우선 되어야 하는 제도개선은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47.8%), 대중교통 전용좌석 등 편의시설 확충(25.9%) 등으로 나타났다.

 

임산부들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서 임산부 배려 인식교육(44.1%) 및 홍보(24.8%)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임산부의 날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듦과 동시에 우리 사회 전반에「임산부 배려」문화가 널리 확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을 양육, 보육 등에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고용‧주거지원 강화 등 결혼‧출산 친화사회 구축으로 전환하여 전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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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X레이 반대 ...국회앞 1인시위 열기 고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성분명처방 강제화 및 한의사 불법 엑스레이 사용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개악에 맞서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수급불안정의약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처방 강제화를 섣불리 법제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한의사 엑스레이(X-ray) 사용에 대해 “서영석 의원이 입법취지에서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다. 해당 사건의 기기는 내장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성장판 부위를 기초로 영상진단행위를 하지 않았고 성장추정치를 진료에 참고하였을 뿐이라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난 것이며, 이는 피고인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형사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일 뿐,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의료법상 엄연히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합법화해 국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