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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 방사선 수술 1만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국내 전문가들 모여 ‘뇌․척추질환’ 방사선수술 노하우와 최신 지견 공유

국내에서 처음으로 뇌정위적 방사선수술 1만례를 달성한 서울아산병원이 방사선 수술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소장 노성우)는 지난 27일(금) 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방사선수술 분야 전문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아산 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뇌질환에 대한 방사선수술’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권도훈 교수가 서울아산병원의 1만례 방사선수술 경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뇌로 전이된 암과 양성 뇌종양, 뇌혈관질환, 동정맥기형, 기능적 뇌질환 등 다양한 뇌질환에서의 방사선 수술 경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두 번째 세션은 ‘방사선생물학, 저분할치료, 척추 방사선수술’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조영현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사이버나이프, 감마나이프 아이콘, 트루빔 등 새로운 방사선수술 장비 및 기법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 노성우 소장(신경외과)은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는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뇌질환 환자들에게 방사선 수술을 시행해 세계적인 치료센터로 자리잡았다.”며,“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의 치료경험을 공유하고, 뇌질환뿐만 아니라 척추질환에서 방사선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뇌종양, 뇌혈관기형, 기능성 뇌질환 등 뇌질환자 1만명에게 감마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 수술 장비를 이용한 뇌정위적 방사선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최신의 수술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악성 뇌종양에서는 90%, 양성 뇌종양에서는 95%의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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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