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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감염관리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생명을 살리는 깨끗한 손, 20초면 충분"

고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병동라운딩, 손 세정 검사, 감염관리 교육 실시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실장 송준영)은 21일(화)부터 22일(수) 양일간 ‘감염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감염관리 캠페인은 손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21일에는 병동을 돌며 손위생 실천을 장려하고 22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과 휴대전화의 청결도 조사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같은 날 오후에는 ‘제 6차 의료관련 감염관리 교육(HIT)’을 실시해 감염관리에 대한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은백린 병원장과 송준영 감염관리실장이 ‘손씻는 당신이 진정한 건강지킴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앞장 서 손위생을 실시하는 손위생 전도사로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병동 라운딩은 신관, 본관 모든 병동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근무 중이던 직원들과 함께 손소독제를 이용한 손위생을 실시하며 시행 시간과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쁜 근무시간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로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감염관리실에서 준비한 손지갑과 일회용 밴드를 선물로 나눠줬다.
 
다음날 점심시간에는 신관 지하2층 직원식당 앞에 손 세정 검사기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직접 본인들의 손과 휴대전화의 청결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손위생에 대한 간단한 OX퀴즈도 마련해 재미를 더하고 흥미를 불러일으켜 손위생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날 오후 3시 30분에는 신관 10층 대강당에서 ‘제 6차 의료관련 감염관리 교육(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 Teaching program)’을 실시해 직원들의 철저한 감염 관리 활동을 도왔다.교육에 앞서 손위생 우수 직원과 부서를 선정해 포상식도 실시하였다.
 
손위생 우수 직원과 부서는 매일 실시하는 손위생 수행률 조사와 각 부서별 비치되어 있는 손소독제 사용량 및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것으로, 우수 직원에는 1중환자실 조민주 간호사와 2중환자실 임소현 간호사가 뽑혔으며 우수 부서에는 성형외과와 71병동, 101병동이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포창장과 포상금이 전달됐다.
 
직접 시상에 나선 은백린 병원장은 “손위생은 병원의 감염을 방지하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행위”라며 “손위생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올바른 손위생을 통해 환자 중심의,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려대 구로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준영 감염관리실장은 “감염성 질환은 손위생만 철저히 하면 70%이상은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손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실천에 만전을 기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HIT교육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6차 교육인 만큼 많이 얻어가셨으면 하며 이번 교육을 준비해 주신 호흡기내과 허규영 교수님과 감염내과 조유미 교수님, 약제팀 박혜영 주임 약사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IT교육은 의료관련 감염 예방과 감소를 위해 감염관리실 주체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이번 교육은 ▲항생제 개론 ▲항생제 알러지와 피부반응검사 ▲제한항생제 관리와 적정사용에 대한 강의로 꾸며졌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은 직원들의 감염관리 인식도를 높이고 원내 의료 관련 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관리 주간 행사와 손위생 캠페인, 손위생 우수 직원 및 부서 포상 등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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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