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정한영 교수)는 1일 숭의역에서 인천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숭의역이 함께 하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계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 3월부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코레일이 함께 시작한 ‘수인선 숭의역 건강계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 기부건강계단 조성과 함께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인천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정보 전달 및 조기증상에 대한 홍보 행사를 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정보 전달로 이루어졌다. 또한 영양•금연 상담, 무료 혈압 측정 등이 진행되어 숭의역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출근 시간에 진행되어 병원에 갈 시간 여유가 없는 인천지역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숭의역 이용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료 건강 상담도 받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며 “앞으로 심뇌혈관 건강을 지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건강계단을 더욱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단 이용 1회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숭의역 기부건강계단은 12월 1일 오전 9시 기준 241216회 이용되었으며, 계단 이용으로 누적된 기부금은 올 연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불우 환자들을 위한 치료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