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숨진 신생아들에게서 발견된 감염균이 강력한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 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목동병원이 의뢰한 외부 조사팀의 정밀 진단 결과, 이 감염균은 내성이 아주 강한 이른바 슈퍼 박테리아 급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처음에는 한 가지 종류의 항생제를 쓸모 없게 만들던 세균이 나중에는 어떤 항생제를 써도 없애기 힘든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이런 힘을 ‘내성’이라고 한다.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가진다는 건 그 항생제로는 막을 수 없는 세균이란 뜻이다. 특히 모든 항생제가 소용없는 강력한 돌연변이 세균을 ‘슈퍼 박테리아’라고 부른다
이처럼 ‘슈퍼 박테리아’로 인한 피해가 늘어가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가 최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슈퍼 박테리아 농도 실험 결과,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이 실내의 ‘슈퍼 박테리아’ 농도를 크게 저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하여 밀폐된 챔버(chamber)에서 4시간 후 측정한 결과, 슈퍼 박테리아를 9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