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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국가고객만족도(NCSI) 3위 ...2017년 6위에서 껑충

의술 넘어 서비스향상 노력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종합병원 서비스업 부문 NCSI 조사 결과, 3등의 쾌거를 안았다. 올해는 79점을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2.6%p 상승된 수치로, 2017년 6위에서 3위로 한껏 뛰어오른 순위이다.

 

조사결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고객만족도,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고객불평율, 고객충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안전한 진료, 최첨단의 의술 뿐 만 아니라 고객서비스향상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공인 받은 것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고객만족에 대한 노력은, 환자안전이라는 기본가치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신뢰에서부터 시작한다. 최근 4차례 연속으로 획득한 JCI인증을 비롯해,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의 도약, 안전한 치료를 위해 직원의 안전을 먼저 확보한 안전주사침 도입 등 다양한 부분의 노력을 통해 가장 안전한 병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주목할 점은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건립이라는 초대형 건축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에 이뤄진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박종훈 병원장은 “3위가 높은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나아갈길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1위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설명하며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펼쳐 시대정신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의료계를 이끄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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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훈엽 교수, 경구로봇갑상선수술 2천례 돌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최근 세계최초로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 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 2,000례를 돌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김훈엽 교수의 2,000례는 세계 최초로 달성된 경구로봇갑상선수술 개인기록이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포함하여 약 3천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해온 로봇수술의 세계적 명의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을 통해 수술용 로봇팔이 갑상선으로 접근하여 절제하는 수술법으로서, 김 교수가 이 수술법의 창시자다. 김 교수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수술의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왔다. 외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수술 후 통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하는 가장 발전된 수술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개발 당시부터 세계 의료계에 큰 주목을 받아왔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로봇외과학이나 갑상선수술외과학 등 세계적인 유수의 여러 외과학 교과서에 등재돼 있다. 이 수술법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클리블랜드클리닉, 이탈리아 인수브리아 대학 등 의료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