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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 광주서 성료



한국혈전지혈학회(회장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이사장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광주서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혈전지혈학회의 석학들과 의료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전 및 지혈 치료법의 최신 동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특히 이번 학회는 내년 9월 광주서 개최되는 아세아 태평양 혈전지혈학회(Asia Pacific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를 앞두고 열리는 예비 학술대회의 성격도 있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회에선 혈소판 감소증, 정맥혈전증의 진단과 급성기 치료 그리고 일본의 사토시 후지 교수의 ‘수술 후 치료의 진단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었다.

또 동맥혈전증에 대해서는 심방세동·뇌졸중·이중항혈소판제·항응고제 등에 대한 최신 지견, 혈관생리·동맥치료법·혈우병 검사 등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강연도 이어졌다.

순환기내과 박형욱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혈전 예방법’, 혈액종양내과 안서연 교수의 ‘암 환자에서 정맥혈전 예방법’, 신경과 김준태 교수의 ‘뇌출혈 환자에서 항응고 요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정명호·안영근 교수를 비롯해 호흡기내과 임성철 교수·흉부외과 정인석 교수는 좌장을 맡아 심도 깊은 토론을 이끌어 냈다.


전남대병원 배인호 연구교수는 혈전을 예방하는 새로운 심장혈관 스텐트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국혈전지혈학회는 혈전 지혈 질환 분야의 기초 연구 및 최근 영상 관련 발전상을 심도 있게 다루어 기초학자 및 여러 분야의 임상 전문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학회 연제를 구성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이번 학회는 아세아 태평양 혈전지혈학회를 앞두고 열린 만큼 학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면서 “특히 혈전지혈을 전공하는 학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교환과 친목도모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의 후원으로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광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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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