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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여름철에 일사병 증상으로 착각할 수 있는 뇌졸중

갑자기 말을 못 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등 전조 증상 7가지 살펴야

뇌졸중은 겨울철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뇌졸중의 발병률이 겨울철 뇌졸중 발병률 보다 높다. 흔히 여름철에 일사병 증상으로 착각할 수 있기에 건강관리에 더 바짝 신경 써야겠다.


날씨가 무덥고 습해지면서 혈관 확장과 땀 증발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줄고, 탈수 증상이나 혈류량 감소로 혈액의 농도가 짙어져 혈전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뇌는 75%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분이 부족하면 치명타를 입는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만성탈수는 일반 탈수와는 다르다. 몸속 수분이 3% 이상 감소한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탈수라고 한다. 우리 몸이 익숙해진 탈수에 갈증을 느끼지 못하여 혈전도 더 쉽게 생성되는데 이때, 뇌졸중 발병률도 급증하게 된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뇌졸중의 증상은 다양하다. 첫째, 갑자기 말을 못 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둘째, 말할 때 발음이 어둔하다. 셋째, 걸으려면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넷째,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다섯째, 의식 장애로 깨워도 깨어나지 못한다. 여섯째,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간다. 뇌졸중 치료 후에도 신체마비, 언어장애, 치매 등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후유증이 심각하다.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은 절제 있는 생활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습관과 적당한 운동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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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