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지역 기반의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퇴원환자 연계 협력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청주의료원을 비롯한 지역협력병원(재활· 요양병원) 20곳, 청주시 보건소(4개소) 등의 연계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소개 ▲2020년 상반기 연계 진행상황 공유 ▲공공의료연계망 사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퇴원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연속적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케어플랜 수립·연계를 통해 조속한 사회복귀지지, 치료의 질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연계 협력기관 실무자들은 퇴원 이후 보호자 부재 등으로 자가관리가 곤란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 서비스가 단절되었던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일에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학순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북의 퇴원환자를 위한 의료·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망이 원활하게 구축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