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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인의학 연구의 위상 제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나

대한노인병학회지, 미국 국립의학전자도서관 ‘PMC’ 등재

대한노인병학회(회장 장학철, 이사장 원장원)에서 발행하고 있는 학회 학술지 ‘AGMR’[(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 / 간행이사 임재영(분당서울대병원)]이 PMC(PubMed Central)에 등재됐다.


PMC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명기술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의생명과학 학술데이터베이스다. 의학논문 검색데이터베이스인 ‘PubMed’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국제적 활용도가 높다.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노인의학 연구 자료는 주로 미국, 유럽에 집중되어 있었다 보니 아시아권 국가의 의료 환경과 문화, 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인의학 학술지가 국제적인 학술지로 인정받음에 따라 국내 노인의학 연구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한노인병학회지 ‘AGMR’은 SCOPUS 등재지로 논문 심사·게재료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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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