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도입과 관련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학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백스는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에 투자하여 참여국들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퍼실리티와 중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공평하게 접근하기 위한 코백스 AMC(Advanced Market Commitment)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과 함께 코백스 퍼실리티에 참여하고 있으며, 코백스 AMC와는 다른 체제로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공급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참여국 신청을 받아 내부 위원회 검토를 거쳐 배분하는 방식으로, ‘21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이어 지난 1월 30일 코백스 측으로부터 화이자 백신 11.7만 도즈(1분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260만 도즈(상반기)에 대해 2월 중순 이후 공급 계획을 공식 통보 받았고, 현재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