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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사회공헌도 대표 제품과 맞춤 마케팅 극대화

BMS-B형 간염 예방 캠페인, GSK-백신 기증, 등 공익적 캠페인 다양

제약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차별화된 활동을 위한 기업의 노력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금 조성이나 임직원 봉사 활동 등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나아가 기업 이미지와 대표 제품과 연계한 공헌 활동이 부쩍 많아졌다. 질환 극복을 사명으로 삼는 제약회사의 경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기업 전략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Bristol-Myers Squibb)’는 간염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딜리버링 호프(Delivering Hope™)’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을 통해 BMS는 전 세계 B형 간염 인구의 75%가 있는 아시아에서 질병 교육과 백신접종, 그리고 가장 흔한 감염형태인 모자감염 예방 등 의료 불평등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 명에 영어로 간을 뜻하는 ‘liver’라는 단어를 포함해 바라크루드를 비롯, 간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품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BMS는 항당뇨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면서 당뇨병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투게더 온 다이어비티스 (Together on Diabetes™)’를 미국, 중국에 이어 인도에까지 확대했다.

백신으로 유명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2005년부터 꾸준한 백신 공급을 통해 사회공헌을 해오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이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의미 있는 보건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말라리아 예방백신과 관련된 임상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고, 2009년는 WHO를 통해 신종플루 백신 5천만 회분을 기부했다.

아울러 2010년에는 ‘백신 접근 프로그램 (Vaccine Access Program)’을 통해 보험으로 백신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성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백신 리더십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희귀질환사업부인 젠자임(Genzyme)은 1991년부터 유전적으로 인체 내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없어 발병하는 희귀 질환의 일종인 리조솜저장질환(LSD)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각 국가에서 허가나 보험 절차 이전에 무상으로 치료제를 공급하는 ICAP(International Charitable Access Program)를 진행 중이다.

젠자임의 대표 ICAP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고셔병 이니셔티브(The Gaucher Initiative)’는 ‘프로젝트 호프(Project HOPE)’ 등 국제적인 NGO와 함께 젠자임의 고셔병 치료제인 ‘세라자임주’가 시판되지 않은 전세계 17개 국의 환자 270여 명에게 생명 연장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공급하며,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표적 항암제가 유명한 한국 노바티스(Novartis) 항암제사업부는 2009년부터 저소득층 암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인 ‘희망종자돈’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 기금은 구세군과 함께 연말에 ‘희망 기부 전시’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과 한국노바티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 전달된다. 향후에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노바티스의 의지와 더 많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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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