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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심정지, 4분의 골든타임을 잡으려면..." 119 현장 도착하거나 환자 깨어날 때까지 심폐소생술과 전기충격시행해야 "

식약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중 부작용이나 결함 있어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지정 관리

 최근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목숨을 구한 사례가 보도되는 등 ‘자동심장충격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올바른 사용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심정지 후 4분 이내가 골든 타임이라고  던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어떻게 사용해야 골든 타임내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

기차역, 공항, 종합운동장 등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정해진 출력을 심장에 보내는 제품으로, 사용 방법은 제품 종류와 제조회사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인 사용원칙은 같으며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심근에 활동 전위를 유발하여 다시 정상 박동을 찾게 하는 의료기기로 심폐소생술만 시행했을 때보다 환자 생존율을 약 3배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2006~2017년)에도 보고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의 정보 내용을  중심으로   설치·관리 등 주의사항, 허가·생산·유통관리 현황 등을 비롯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방법 

우선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가 필요한 상황일 경우, 제일 먼저 119에 전화해 의료기관으로 이송을 요청해야  한다.
구조자가 심폐소생술 시행 중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구조자나 보조자는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놓고 전원을 켠야 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 전 신체에 패드를 부착할 때, 부착 부위 피부의 땀이나 기타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며 패드는 단단히 밀착하여 부착해야 한다. 또 두 개의 패드 중 하나는 오른쪽 빗장뼈(쇄골) 아래에 부착하고 다른 하나는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겨드랑선에 부착해야 한다.
    
자동심장충격기가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하는 동안 구조자 등은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환자의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심전도 분석 결과에 따라 전기충격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품에서 음성 또는 화면으로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세요’ 메시지가 나오면 심정지 환자와 접촉하고 있는 사람이 없음을 확인한 뒤에 제품의 전기충격 버튼을 누른다.
 
전기충격이 필요 없거나 가한 직후 구조자는 심폐소생술을 즉시 다시 시작해 가슴압박 처치의 중단시간을 최소화 하고,자동심장충격기는 2분마다 환자의 심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해 전기충격 필요성을 판단하므로 심전도 자동분석 음성 안내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분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음성 또는 화면 안내에 따라 전기충격 절차를 다시 시행해야 한다.
  
톡히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거나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심폐소생술과 전기충격을 반복하여 시행해야  한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관리 등 주의사항 

자동심장충격기는 물이나 습기가 닿지 않고 온도·습도·먼지 등의 영향이 적으며 경사·진동·충격의 위험이 없는 곳에 설치·보관해야 하며,의식·호흡·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하고,소아에게는 소아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 모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심전도 분석 진행 시 정확한 측정을 위해 환자와 접촉하면 안 되며, 전기충격이 가해질 때 환자와 접촉해 있으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평소에 정기적으로 제품의 청결·손상·작동상태 등을 점검하여 항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패드는 일회용이므로 다른 환자에게 재사용하지 않는다.

-자동심장충격기 허가·생산·추적관리 현황 

 자동심장충격기는 2021년 7월 기준 14개 제조·수입업체에서 총 79개 제품(제조 4개社 33개 제품, 수입 10개社 46개 제품)이 허가돼 매년 평균 4만 7,000여 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제조(최근 3년)되어 이 중 60%(2만 8,000여 대)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입량은 연간 6,000여 대로  집계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사용 중 부작용 또는 결함으로 인체에 치명적 위해를 줄 수 있어 소재 파악이 필요한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로 지정해 제품의 유통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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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