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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장기적출 근절 위한 국제 세미나 개막

총 6일간 19개국 35여 명 전문가들의 발표, 토론 이어져

중국의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산업이 인류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세미나 ‘강제 장기적출 근절 및 방지를 위한 월드 서밋’이 17일부터 총 6일간 온라인에서 열린다.


강제 장기적출(Forced Organ Harvesting)이란 동의 없이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로, 장기를 팔아 이윤을 남길 목적으로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반인도범죄 행위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0년경부터 공안·검찰·법원, 강제수용소 및 감옥, 각급 병원 등 광범위한 국가기관을 조직적으로 동원하여 강제수용소 등에 수감된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족 등 양심수들을 대상으로 대량의 강제 장기적출을 자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전범재판소 검사 출신의 제프리 니스 경이 주재한 ‘중국 양심수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독립재판소(China Tribunal)’가 2019년 6월 중국에 대하여 반인도범죄의 유죄 판결을 선고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공식화되었다.


위 판결이 선고된 후, 영국은 올해 2월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직접 겨냥해 인체조직의 수입을 제한하는 의료법안을 통과시켰고,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특별 보고관과 유엔 산하 임의구금에 대한 실무그룹 위원들은 올해 6월 유엔 제네바 사무국에서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혐의에 대하여 ‘극도의 경각심’을 표시하는 공식적인 우려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실상을 국제사회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광범위하게 공론화하고, 이러한 범죄행위를 근절하고 이에 연루되지 않을 각국의 책임을 공식화하며, 그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2019년 사회 정의를 위한 마더 테레사 상 수상단체인 미국 DAFOH(Doctors Against Forced Organ Harvesting), UN 자문 단체인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 사단법인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 대만 국제장기이식관리협회(TAICOT), 일본 해외 원정 장기이식 조사위원회(TTRA) 등 5개 NGO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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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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