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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 자전거타기..." 발기부전 예방 도와"

헬스 통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 활성화시켜야

발기부전으로 인해 고통받는 남성의 사례가 늘면서 이에 따른 예방법 또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발기부전 예방법에 대한 검색어가 인기 순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발기부전이란 성생활에 있어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발기부전으로 진단을 내린다.

발기부전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도한 스트레스 및 심혈관질환의 합병증, 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정신적·육체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경계의 이상, 또는 혈액 유입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주로 나타나고 당뇨, 고혈압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발기부전 예방의 첫 걸음은 규칙적인 일상생활 유지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주로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걷기, 조깅, 줄넘기 등의 유산소운동은 발기부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실제로 발기부전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인 것을 감안한다면 유산소운동 효과는 어느 정도 검증된 셈이다. 매일 하루 30분 씩 걷기만 해도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다.

스쿼트 등 하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웨이트 운동도 발기부전 예방에 좋다. 특히 웨이트는 발기부전의 열쇠라 할 수 있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 활성화를 돕는다.

그 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의 한 종류인 자전거타기는 발기부전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자전거타기는 체내 지방 연소 효과 뿐 아니라 하체 근력도 단련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있기 때문이다.)

주의해야할 점은 안장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오래 탈 경우 전립선에 부담을 줘 오히려 발기부전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자전거타기를 한다면 체형에 맞는 푹신한 안장 선택이 필수다.

아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예방을 위해서는 금주와 금연이 필수인 가운데 규칙적인 운동도 호르몬 활성화 및 혈액순환 증진에 기여하기 때문에 필수라고 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발기부전 전조 증상을 미리 차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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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