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순환기내과 곽순구 전문의의 연구 논문(교신저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이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1)’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er award)’을 수상했다.
대한고혈압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곽순구 전문의는 지난 10월 발표한 ‘부정적 심장 재형성 및 장기적 심혈관 사건 발생과 상완-발목 맥파 속도의 성별 연관성’ 연구논문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김학령 교수 연구팀은 ‘상완-발목 맥파 속도(baPWV)’가 높은 여성일수록 좌심실 비대 및 확장기 기능 장애의 유병률이 높고 누적 심혈관사건 발생 및 사망 위험도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baPWV가 여성 심혈관질환 발생의 중요한 예측인자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