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eSMART 구축 진료정보교류사업 실무교육 및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 광주·전남지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가 의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에 대해 본인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송수신하여 의사가 환자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서비스이다.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서형연 정형외과 교수) 주관으로 지난 2일 병원 5동 강당에서 열린 실무교육은 광주·전남 진료협력센터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종명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현황 및 진료연계 사례에 대한 강의에 이어 병원간 진료정보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현재 전남대병원은 진료정보교류의 거점병원으로서 총 145개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진료정보교류사업에 더욱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