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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휴미라 연구 분석 결과 발표

질병 활성도 감소, 추가 관절 손상 예방, 신체 기능 유지 등 3개의 치료 목표 평가

애보트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초기 및 진행된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개의 무작위 배정, 대조군 임상시험(DE019, OPTIMA, PREMIER) 데이터에 대한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낮은 질병 활성도, 정상적인 신체 기능, 치료 1년째 X-ray검사상 질병 진행이 없는 것 등 3개의 핵심 치료 목표의 동시 달성 여부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류마티스학회(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낮은 질병 활성도는 DAS28 (CRP)(C반응성 단백질을 바탕으로 한Disease Activity Score 28)가 3.2점 미만인 것을 기준으로 했으며, 정상적인 신체 기능은 HAQ-DI(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 for RA Disability Index) 기준 0.5점미만인 것, X-ray검사상 질병 진행이 없는 것은 mTSS(modified Total Sharp Score) 점수 변화가 치료 1년째 0.5점 이하인 것으로 각각 정의했다.

연구 결과
DE019 연구에 등록된 진행된 RA 환자의 경우, 휴미라 + MTX 병용투여군 중 19%(40/207)가 치료 1년째 3개의 치료 목표 모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위약+MTX 투여군은 이 비율이 5%(10/200)에 불과했다. DE019연구에서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진행된 RA (평균값=11년)환자로 MTX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환자를 참여시켰다.

OPTIMA 연구에 참여한 초기 RA 환자들은 26주간 MTX 단독 요법에서 반응이 적절하지 않아 오픈 라벨로 휴미라 + MTX 병용 투여를 한 환자들로, 이들 중 29%(102/348)가 치료 1년째 3개의 치료 목표 모두에 동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PREMIER 연구 결과와 비슷했다. PREMIER 연구에서는 MTX 치료 경험이 없는 초기 RA 환자를 휴미라 + MTX (32%, 87/268)로 병용 투여했다. OPTIMA 연구와 PREMIER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초기 RA (평균값 = 각각0.4년, 0.7년) 환자 중 MTX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미국류마티스학회(ACR) 및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의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RA 치료의 1차 목표는 유의한 염증성 질병의 징후나 증상이 없는 상태인 임상적 관해(remission)다.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는 진행된 환자의 경우 낮은 질병 활성도를 적절한 대안기준으로 권장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의대 교수인 에드워드 키스톤(Edward Keystone) 박사는 “최근에는 질병 활성도, 구조적 변화, 기능 장애를 측정하는 것에 더해 치료에 대한 폭넓은 접근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행되면 되돌릴 수 없는 질병을 완화시키는데 있어 의사나 환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분석은 이러한 기준이 RA 환자를 위한 실질적인 치료 목표인지 평가하고, 환자가 3개의 치료 목표 모두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주는 휴미라의 잠재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환자일수록 치료 반응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서는DE019, OPTIMA, PREMIER 등 3개의 연구의 휴미라 + MTX 병용 투여와 위약 + MTX 투여 결과를 각각 비교 평가했다. 연구 결과는 사후 분석에 근거하며, 가설을 제시한 것에 한한다.

애보트 면역학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의약품 R&D 부문 부사장 존 메디치(John Medich) 박사는 “지난 10년 간의 진전으로 징후와 증상의 감소, 신체적 기능 개선, 관절 손상의 추가 진행 억제 등 RA 관리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제시됐다”며 “RA의 잠재적 영향은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치료 목표도 함께 다룰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애보트는 이를 위해 지난 15년간의 임상 경험과 현재 진행 중인 휴미라 연구를 통해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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