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센터장으로서 인천경찰의 정신건강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심리적 외상과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분야의 전문가다. 센터 설립 전인 2017년부터 인천지방경찰청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경찰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수의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영역 검사들을 제안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고, 수사관들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성폭력 피해자 표준 조사모델을 감수했다.
또한 그는 대한불안의학회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연구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활발하게 학술 및 진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