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1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유기화합물, 분진, 진동 등 특정한 유해환경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해당 유해물질 및 작업에 대한 직업성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건강진단이다.
이번 평가는 특수건강진단을 실행하는 2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분야(400점) ▲업무성과분야(600점)에 대하여 총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결과는 점수에 따라 총 5개 등급(S·A·B·C·D)으로 나누어지며, 부산백병원은 9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연재 원장은 “부산백병원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근로자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산업보건을 책임지는 최우수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인력, 시설, 장비,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등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업무수행능력과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특수건강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