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는 이비인후과 홍용태 교수가 두경부암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로봇수술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횽용태 교수가 최근 개시한 두경부암 로봇수술은 호남 지역에서 전북대학교병원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두경부암은 먹고, 말하고, 숨쉬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생긴 암으로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종양이 생기는 위치의 공간이 좁아 목 속 깊은 곳의 암을 제거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턱 뼈를 자르거나 목 부위의 조직을 많이 제거하게 된다.
홍용태 교수는 "최소 침습적이며 기능 보존에 유리한 로봇수술을 두경부암에 적용하여 환자들의 수술 후 기능 보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